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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실업연맹회장기] 밀양시청, MG새마을금고 제쳐 4년 만에 이 대회 남자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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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9-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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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일반부 남자단체전에서 밀양시청이 우승하며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96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일반부 남자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엔 밀양시청과 MG새마을금고가 맞붙으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그 결과, 밀양시청이 MG새마을금고를 3-2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에서 김동훈(밀양시청)이 서재우(MG새마을금고)에게 2-0(21-19 21-14)로 이겨 우세를 가져왔다. 이어 2단식에서도 김문준(밀양시청)이 고경보(MG새마을금고)2-1(21-9 17-21 21-12)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그러나 1복식에서 밀양시청의 적신호가 켜졌다. 1게임에서 김사랑-최혁균이 노진성-진성익(MG새마을금고)23-21로 꺾으며 기세를 이어가나했더니, 2게임 15-21, 3게임 19-21로 패하며 곧바로 2복식을 준비해야했다.

 

2복식에서도 밀양시청의 임수민-박설현이 좀처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상준-박문선(MG새마을금고)에게 1-2(8-21 22-20 17-21)로 패했다.

 

3단식에서 밀양시청의 손완호가 해결사로 나섰다. 1게임에서 손완호는 노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공격과 수비의 완급조절을 완벽하게 해내며 21-10으로 이겼다. 이어 2게임에선 최대일(MG새마을금고)이 경기력을 끌어올렸지만, 손완호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손완호가 먼저 21점을 달성해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밀양시청 정의석 코치는 올해 첫 우승이자,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답했다. “항상 선수들에게 연습하던 대로 하자고 격려한다. 그래도 홈에서만큼은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했는데 이뤄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어 밀양시청 손완호는 솔직히 제 차례까지 올 거라고 생각 못했지만, 그래도 팀을 위해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고 뿌듯한 얼굴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해 첫 우승이라,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앞으로 국내와 국제 대회에 조금씩 출전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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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민 기자 huynmin.namu@badmintonkorea.co.kr


실업부 남자단체전 순위

1위 밀양시청

2MG새마을금고

3위 국군체육부대, 성남시청

 

결승전 경기 결과

밀양시청 3 VS 2 MG새마을금고

 

1단식 김동훈 2-0(21-19 21-14) 서재우

2단식 김문준 2-1(21-9 17-21 21-12) 고경보

1복식 김사랑-최혁균 1-2(23-21 15-21 19-21) 노진성-진성익

2복식 임수민-박설현 1-2(8-21 22-20 17-21) 이상준-박문선

3단식 손완호 2-0(21-10 21-15) 최대일

tags : #밀양시청, #MG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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