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세계 1위 누른 서승재-강민혁, 2023년 제대로 매조지었다! [BWF 월드투어파이널]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12-18 15:11

본문

8e18a991cbe90351e9937bdb2786c1a0_1702879858_9381.jpg
서승재(좌)-강민혁(우)


[배드민턴코리아] 월드투어파이널 결승전에서 서승재-강민혁이 정상에 오르며 2023년 최고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12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3 배드민턴월드투어파이널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서승재-강민혁은 세계랭킹 1위 리앙웨이컹-왕찬(중국)2-0(21-17 22-20)으로 완파하며 시즌 왕중왕에 등극했고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에 성공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월드투어파이널에서 2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한국 선수의 이 대회 남자복식 우승은 지난 2014년 유용성-이용대 이후 9년 만에 이룬 쾌거이다.

 

상대가 세계 1위였지만 서승재-강민혁은 1게임부터 전혀 밀리지 않았다. 17-17까지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한 1게임은 서승재-강민혁이 마지막에 잇달아 4점을 내리 따내며 승리했다.

 

팽팽한 접전을 벌인 2게임에서도 서-강 조의 뒷심이 돋보였다. 16-13 앞서가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연속 7점을 내주었고 16-20 매치 상황을 만들어 패색이 짙었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듀스 끝에 22-20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또한 서승재는 채유정과의 혼합복식에서 정쓰웨이-황야총(중국)에게 0-2(12-21 5-21)로 패해 동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서승재는 앞서 1211‘BWF 월드투어 갈라 디너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겹경사를 맞아 완벽하게 올해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여자복식에서 이소희-백하나는 세계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0-2(16-21 16-21)로 패해 준우승에서 만족해야 했다. 이소희-백하나는 지난 10‘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결승에서도 천-자 조에 패해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좌절했다.

 

여자단식에서 안세영이 타이쯔잉(대만)에게 1-2(21-19 15-21 20-22) 아쉬운 역전패를 안고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이 2024년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한국선수단 최종성적

1- 남자복식 : 서승재-강민혁

2여자복식 : 이소희-백하나

3여자단식 : 안세영

혼합복식 : 서승재-채유정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tags : #BWF 월드투어파이널, #서승재-강민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