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상승기류 탄 김원호-정나은 독일오픈은 준우승에 그쳐 [2024 독일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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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3-04 15:55본문
[배드민턴코리아] 김원호-정나은이 시즌 첫 우승을 노린 독일오픈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3월 3일, ‘2024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 300)’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김원호-정나은은 탕춘만-체잉수엣(홍콩)에게 0-2(13-21 19-21)로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왼손잡이 콤비인 탕춘만-체잉수엣에게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내준 김원호-정나은은 11-13까지 1~2점 차를 유지했지만, 실수를 반복한 탓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13-21로 패했다.
1게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 2게임에서 김원호-정나은은 상대가 달아나면 쫓아가고 역전을 반복했지만 결국 19-21이라는 아쉬운 결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독일오픈은 슈퍼시리즈 중 낮은 등급에 속해 상위랭커들이 출전하지 않아 김원호-정나은이 우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했다.
김원호-정나은은 지난해 12월 BWF 월드투어파이널에서도 탕춘만-체잉수엣에게 패한 이력이 있다. 이로써 그들의 상대 전적은 1승 3패를 기록했다.
한편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전혁진이 크리스토 포포브(프랑스)에게 1-2(17-21 21-11 11-21)로 패했고,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김가은이 응우옌 투이 링(베트남)에게 1-2(22-20 8-21 16-21)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둘 다 3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노골드’로 독일오픈을 마무리했다.
▲ 대표팀 성적
준우승 김원호-정나은(혼합복식)
3등 전혁진(남자단식), 김가은(여자단식)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사진 = 대한배드턴협회 제공
tags : #2024 독일오픈, #김원호-정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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