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진말초 양지우, 경기 팀 이끌고 우승... 최우수선수로 선정 [전국소년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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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5-30 14:10본문
[배드민턴코리아] 경기(경기선발)팀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에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5월 28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초등부 결승전에서 경기(경기선발)가 서울(서울선발)을 3-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은 양지우(경기)와 이서현(서울)이 접전을 펼쳤다. 1게임은 5-5까지 동점을 유지하며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중반부터 양지우가 이서현의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받아내지 못하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어진 2게임도 1-6 까지 점수 차가 나며 양지우가 고전했지만, 뛰어난 집중력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기세를 이어 승리까지 가져갔다. 3게임 승기를 잡은 양지우는 이서현의 공격을 방어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결국 2-1(13-21 21-19 21-9)로 승리하였다.
2단식 또한 송현아(경기)와 송예림(서울)의 막상막하의 대결이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1게임 쉽지 않은 싸움이었지만 송현아는 승리를 가져왔다. 송현아는 2게임에서 송예림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 22-22에서 송예림의 네트를 맞고 넘어오는 럭키샷이 득점으로 연결되었고 이후 송현아의 대각 드롭이 네트를 넘지 못하며 경기는 3게임으로 흘러갔다.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릴지,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1복식으로 넘어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승부는 또다시 20-20 동점까지 이어졌다. 송현아의 네트 바로 앞 떨어지는 드롭으로 송예림의 자세가 무너졌고 수비가 아웃되며 매치포인트가 되었다. 마지막 1점, 송예림은 긴장한 탓인지 스트로크가 길어지는 바람에 아웃되었고 송현아가 2-1(21-15 22-24 22-20)로 이기며 경기팀은 또 하나의 승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1복식은 양지우-홍여울(경기)이 이서현-송예림(서울)에 2-0(21-17 21-15)으로 승리했다. 양지우-홍여울은 1게임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이서현-송예림의 공격을 잘 받아냈다.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1게임을 승리한 양지우-홍여울은 2게임 경기 초반, 1-6까지 밀렸지만 8-8 동점까지 금세 따라잡고 기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하며 결국 경기 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경기팀은 이번 대회 진말초, 태장초 그리고 포천초 3개의 학교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출전했다.
▲ 결승전 경기 결과
경기 3-0 서울
1단식 양지우 2-1(13-21 21-19 21-9) 이서현
2단식 송현아 2-1(21-15 22-24 22-20) 송예림
1복식 양지우-홍여울 2-0(21-17 21-15) 이서현-송예림
정민우 인턴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tags : #전국소년체육대회,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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