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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당진초, 우승과 11연패 두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 [전국소년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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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5-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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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충남(충남선발)이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당진초는 11연패 행진을 이어갔다.

 

528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초등부 결승전에서 충남(충남선발)이 경남(경남선발)3-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진호(충남)와 김민성(경남)은 사이좋게 19-21, 21-19 번갈아 가며 1단식 결투를 펼쳤다. 마지막 3게임, 11-11 동점까지 이어지던 상황에서 윤진호가 연달아 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이끌어가기 시작했다. 9연속 득점에 성공한 윤진호는 마지막 대각 스매시를 꽂으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윤진호는 김민성에 2-1(19-21 21-19 21-13)로 승리했다.

 

뒤이은 2단식 유승혁(충남)이 손영대(경남)2-1(21-9 17-21 21-18)로 이기며 충남이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유승혁은 1경기 경기를 압도하며 쉽게 점수를 가져갔다. 하지만 2게임 손영대가 뒷심을 발휘하며 유승혁을 당황케 만들었다. 유승혁은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손영대가 센스있게 빈 공간으로 넣은 헤어핀을 받지 못하며 경기는 3게임으로 넘어갔다. 유승혁과 손영대는 16-16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동점을 이어갔고, 유승혁이 엄청난 수비를 보여줌과 동시에 손영대의 몸 쪽으로 반격하는 멋진 스트로크를 선사하며 경기가 유승혁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유승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격을 성공시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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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진호-박민준 


1복식은 단식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던 윤진호(충남)가 박민준(충남)과 호흡을 맞췄다. 상대는 윤진호와 1단식에서 맞붙었던 김민성(경남)과 하상현(경남)이었다. 윤진호-박민준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었고 김민성-하상현이 매섭게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게임을 이긴 윤진호-박민준은 기세를 몰아 2게임도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김민성의 드라이브가 네트를 넘지 못하며 경기가 끝났고 결국 충남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진초 오종민 감독은 당진초와 천안월봉초 두 학교가 전지훈련도 하며 호흡을 잘 맞춰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던 것 같다. 대회장까지 오셔서 열렬히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쁜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당진초는 2022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열린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 우승까지 단체전 11연패를 달성, 초등부 정상 자리를 지키는 중이며 앞으로 거둘 성적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결승전 경기 결과

충남 3-0 경남

1단식 윤진호 2-1(21-19 19-21 21-13) 김민성

2단식 유승혁 2-1(21-9 17-21 21-18) 손영대

1복식 윤진호-박민준 2-0(21-18 21-13) 김민성-하상현

 

정민우 인턴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tags : #전국소년체육대회,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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