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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배드민턴 꿈나무들을 위한 기회의 장! [i-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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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7-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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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활 체육 종목 중, 1, 2위를 다투고 있는 종목이 배드민턴이다. 그만큼 배드민턴의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넓어진 만큼 유, 청소년 또한 배드민턴을 쉽게 접해볼 수 있다. 이러한 배드민턴의 특성을 이용하여 유, 청소년들의 생활 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 체육 선수 중 우수한 전문선수로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i-league‘이다. 아이들에게 배드민턴에 대한 기회의 장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 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i-league 담당자를 만나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Writer.정민우


Q. i-league가 무엇인가요?


A. i-league는 시군구부터 시도 광역권으로 이어지는 통합리그를 구축하여 지역단위로의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광역권으로의 참여기회 부여를 통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한 전국적인 리그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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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eague는 inner(내면), infinite(무한한), ignite(점화하다), improve(발전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유,청소년들의 도전적인 정신과 무한한 발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


Q. i-league는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 건가요?


A. i-league는 우선 클럽 및 선수와 지도자가 모두 대한배드민턴협회에 경기인으로 등록이 되어야 합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경기인으로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진행하는 BK play 홈페이지에서 팀을 생성하고 등록해야 합니다. 단,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등록 이력이 있거나 등록된 엘리트 선수는 리그에 참가가 불가능합니다.

i-league는 지역별 3라운드로 운영되고 단체전으로 3복식, 총 3라운드 풀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최소 7개의 팀이 모여서 리그를 진행하게 되는데, 한 개의 팀당 나머지 6개의 팀과 한 번씩 경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지속적인 리그 경기를 통해서 유, 청소년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고, 추후에 우승한 팀들을 대상으로 왕중왕전과 같은 챔피언십 리그전 구상 중에 있다.

Q. i-league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A. i-league는 연령별로 나눠진 총 8개부(U-10, U-13, U-16, U-19 / 남·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선수들은 최대 8명으로 후보 선수는 최대 2명까지 등록이 가능합니다. 최소 6명이 가능하긴 하지만 아이들의 부상과 일정의 변동으로 인해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을 우려해서 8명을 기준으로 최대한 맞춰달라는 요청을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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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eague에서 입상 시, 우승 팀은 배드민턴 라켓을 수상하고 준우승 팀은 배드민턴 가방을, 3위 팀은 배드민턴 양말 패키지를 수상받는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추가적으로 입상한 팀뿐만 아니라 참가자 전원에게도 요넥스 크로스백을 증정하여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i-league는 따로 온라인 중계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보통 주말에 열리다 보니 참가 선수들의 가족들과 친구들도 많이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도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여 주말 행사의 장으로 열리고 있다.


Q. 유, 청소년들이 단지 리그 경기를 하는 것만을 통해서 배드민턴 생활 체육의 증진을 노릴 수는 없지 않을까요?


A. 맞습니다. 저희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도 어떻게 하면 유,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i-league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 여러 프로그램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찾아가는 일일클리닉’입니다. i-league에 참가하는 유, 청소년 선수들이 엘리트 절차를 밟은 선수가 아닌 만큼, 선수들의 경기 운영 향상을 위해서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는 찾아가는 일일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일클리닉은 지역 리그 운영 시 선수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강사들과 선수들을 초빙하여 기본기를 다지고 전문 트레이닝과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서 유, 청소년 선수들의 흥미와 관심을 대폭 강화시키는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이용대 선수와 황지만 선수가 일일클리닉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각 시도 당 연 1회씩 13개 지역에서 운영되어 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한 해의 i-league가 종료된 후, 주최, 주관 기관의 담당자, 지역 리그 실무자 및 운영자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리그 운영에 대해 보고 및 평가하고, 우수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이어지는 리그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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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 i-league의 활성화를 위한 당부의 말과 참여해주는 전국의 유, 청소년들, 도움주시는 관계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사실 i-league가 전국 단위의 사업인 만큼 각 시, 도의 협조가 제일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배드민턴과 유, 청소년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전국 각지의 시, 도, 협회의 많은 도움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서 더욱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드민턴의 경우 다른 종목에 비해서 접하기 쉬운 만큼 부담이 덜한 스포츠라고 봅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운동임과 동시에 좋은 유대 관계를 맺을 수도 있고 배우는 부분이 많은 운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유,청소년들이 많은 참여를 통해 생활 체육을 넘어서 전문 체육인으로도 성장할 수도 있고 이어서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리그 경기인 승강제리그까지 참여하며 생활 체육의 틀을 만드는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league는 아이들에게 체육을 더 전문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만큼 많은 참여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 리그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점차 전국적인 리그 경기로 퍼져 나가, 대한민국 배드민턴 새싹들이 부담 없이 참여가 가능한 기초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배드민턴 강국으로 유명한 대한민국이지만 더 나아가 미래의 이용대, 미래의 안세영으로 거듭날 유, 청소년 배드민턴 꿈나무들에게 적극적인 i-league 참여를 바라며 그들의 열정을 응원해본다.

 

tags : #대한배드민턴협회, #i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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