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인천국제공항, 대역전극 선보이며 전국종별선수권 여자단체전 우승 [대일전국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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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10-26 18:15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인천국제공항이 ‘제67회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에 나선 인천국제공항의 주장 김나영은 김주은(김천시청)의 매서운 공격에 1게임을 내주었지만, 끈질긴 수비와 침착한 플레이로 2게임을 가져왔다. 마지막 3게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던 김나영은 먼저 인터벌을 가져오며 경기를 주도했고 2-1(14-21 21-17 21-11)로 승리했다.
하지만 2단식에서 김예지(인천국제공항)가 김성민(김천시청)에 0-2(17-21 )로 패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예지는 김성민의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고군분투했지만 따라잡지 못하며 게임을 내주었다.
김소영-이서진(인천국제공항)이 1복식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소영-이서진은 김혜린-김민지(김천시청)를 상대로 뛰어난 수비를 선보이며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김혜린-김민지의 날카로운 공격에 경기 후반까지 점수를 뒤지고 있었지만, 김소영-이서진은 20-20까지 따라잡고 역전에 성공했으나 다시 한번 점수를 내주며 2게임을 내주었다. 3게임 치열한 랠리 끝에 김천시청의 공격이 연달아 득점으로 연결되며 김소영-이서진은 1-2(21-16 21-23 16-21)로 패했다.
▲이소희-장은서
그러나 2복식에서 이소희-장은서(인천국제공항)의 반격이 시작됐다. 정경은-박슬(긴천시청)에 1게임을 내주었지만, 2게임에서 10점 이상 점수 차를 내며 뒷심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인 이소희-장은서는 3게임에서도 김천시청의 연속된 공격을 모두 수비하며 밀리던 점수에서 역전에 성공했고 2-1(14-21 21-11 21-18)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물러설 곳 없는 마지막 3단식, 이서진(인천국제공항)은 정교하면서도 빠른 움직임으로 박가은(김천시청)을 상대했다. 1게임 박빙의 승부에서 먼저 우위를 점한 이서진은 2게임에서는 더욱 박차를 가하며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고,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스트로크를 선보인 끝에 2-0(21-19 21-11)으로 승리하며 인천국제공항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우승 인터뷰에서 인천국제공항 이서진 선수는 “복식도 뛰고 단식까지 뛰느라 체력적으로 부담도 됐고, 마지막 단식에 들어갈 때 긴장되기도 했었는데 팀 언니, 오빠들이 응원을 열심히 해줘서 힘이 났다. 감사드리고 우승해서 매우 좋다”라며 기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일반부 여자단체전 결승전 결과
인천국제공항 3-2 김천시청
1단식 김나영 2-1(14-21 21-17 21-11) 김주은
2단식 김예지 0-2(17-21 12-21) 김성민
1복식 김소영-이서진 1-2(21-16 21-23 16-21) 김혜린-김민지
2복식 이소희-장은서 2-1(14-21 21-11 21-18) 정경은-박슬
3단식 이서진 2-0(21-19 21-11) 박가은
tags : #대일전국종별, #익산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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