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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삼성생명, 치열한 승부 끝에 밀양시청 이기며 남자단체전 2연패 [대일전국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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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10-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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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삼성생명이 67회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일반부 남자단체전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전역 후 첫 대회에 출전한 최지훈(삼성생명)이 결승전 첫 주자로 나섰다. 최지훈은 김동훈(밀양시청)과 결승전다운 흥미진진한 경쟁을 펼쳤다. 1게임에서 비등비등한 점수를 유지하던 최지훈은 공격적이기보다는 수비적인 플레이로 주도권을 잡아갔다. 그러나 2게임 17-15로 앞서던 최지훈은 김동훈의 기습 푸시와 끈질긴 수비에 역전을 허용하며 2게임을 내주었다. 3게임에서도 연달아 점수를 허용한 최지훈은 끝내 벌어진 격차를 잡지 못하며 1-2(21-19 17-21 1421)로 패했다.

 

이어서 2단식은 김병재(삼성생명)가 이윤규(밀양시청)1게임과 같이 박빙의 승부를 선보였다. 김병재는 1게임 가벼운 몸놀림으로 이윤규를 제압했다. 2게임에서는 이윤규의 반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게임을 내주었지만, 다시금 집중하며 연이은 공격으로 3게임 압박에 성공하며 2-1(21-17 15-21 21-13)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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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안윤성


1복식 김원호-안윤성(삼성생명)이 호흡을 맞춰 최혁균-박설현(밀양시청)2-0(21-14 21-15)으로 이기고 삼성생명이 우승에 한 계단 더 올랐다. 김원호의 침착한 전위 플레이와 안윤성의 강력한 후위에서의 스매시가 빛을 발했고 완승을 거두었다.

 

2복식은 서승재-박경훈(삼성생명)이 최솔규-임수민(밀양시청)을 상대했다. 초반부터 공격권을 가져오기 위한 드라이브 싸움이 이어졌고 서승재-박경훈은 점수를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흐름을 타고 1게임을 가져왔다. 그러나 2게임부터 분위기는 밀양시청 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했고 연달아 3게임까지 점수를 내주며 1-2(22-20 10-21 10-21)로 지고 경기는 3단식으로 넘어갔다.

 

마지막 3단식 준결승전에서도 삼성생명을 승리로 이끌었던 허광희(삼성생명)가 다시 한번 팀을 위기에서 구출하러 나섰다. 허광희는 문준섭(밀양시청)에 중반까지 동점을 유지하다가 인터벌 이후 점수를 벌려 나갔다. 문준섭의 반격에 2게임을 내주긴 했지만, 3게임에서 7점 이상 점수 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고 2-1(21-16 17-21 21-15)로 삼성생명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삼성생명 정훈민 감독은 “ 8강부터 어려운 경기 치르면서 힘들었는데 힘든 상황도 극복하면서 잘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오랜만에 남자단체전에서 우승했는데 큰 응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일반부 남자단체전 결승전 결과

 

삼성생명 3-2 밀양시청

 

1단식 최지훈 1-2(21-19 17-21 14-21) 김동훈

2단식 김병재 2-1(21-17 15-21 21-13) 이윤규

1복식 김원호-안윤성 2-0(21-14 21-15) 최혁균-박설현

2복식 서승재-박경훈 1-2(22-20 10-21 10-21) 최솔규-임수민

3단식 허광희 2-1(21-16 17-21 21-15) 문준섭

 

tags :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 #익산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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