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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더 건강하게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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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5-04-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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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더 건강하게

식물성 단백질 및 지방 공급원인 콩은 세계 5대 작물 중 하나로 꼽힌다. 높은 영양학적 가치로 ‘밭에서 나는 쇠고기’, ‘밭에서 나는 보약’으로 불리기도 한다. 두유, 두부, 된장의 주원료로, 세계적으로 보자면 약1,000여 가지의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가공 중 발생하는 껍질, 배아 등의 부산물은 가축의 사료와 퇴비로 사용되는 등 여러모로 유익한 작물이다.

콩에는 3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있다. 탄수화물 30%, 단백질 35-40%, 지방 15-20%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B, A, D. 이소플라본, 안토시아닌, 사포닌 등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다.

특히 콩에 함유된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 중 최고로 인정받는다. 양질의 단백질로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불리는 이유다. 물론, 콩 단백질은 육류단백질보다 상대적으로 영양적 가치가 낮다고 평가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함황아미노산인 ‘메티오닌(methionine)’이 낮아 육류보다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진다고 한다.

콩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여러모로 건강에 유익하다. 콩의 항암효과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이라는 물질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적으로 유사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결장암, 폐암, 피부암 등을 억제시키는 항암효과가 보고되고, 갱년기장애 증상을 완화한다. 뼈의 파괴를 막고 골밀도를 높이는 작용도 한다.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미국에서는 에스트로겐을 투여 받는 중년기 여성들이 부작용 때문에 콩을 대체물질로 선택하는 등 인기가 높다. 이소플라본은 인체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활성을 나타낸다고 한다. 검은콩 껍질에 있는 클리시테인이라는 물질도 항암물질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콩의 불포화지방산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해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뇌졸중, 심근경색, 당뇨 등의 생활습관병의 발병율을 낮춘다. 콩에는 오메가3지방산도 들어 있다. 콩 속에 레시틴이란 물질은 뇌세포 활동을 도와 치매를 예방한다. 콩은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훌륭하다. 콩 속에 사포닌 성분은 체질 개선에 효과가 있다.

콩을 섭취할 때에는 가능하면 익혀 먹거나 가공해서 먹는 것이 좋다. 날것으로 먹으면 거의 소화가 안된다. 익혀 먹으면 약65%가량 흡수된다. 콩을 두부나 된장으로 만들어 먹으면 약80% 이상 흡수된다고 한다.

TIP. 두유가 우유보다 칼슘이 낮다?

두유는 일반적으로 100ml당 약4.4g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훌륭한 식품이다. 포함된 지방은 식물성지방으로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어 건강에도 유익하다. 두유의 칼슘 함량이 우유보다 낮은 것이 사실이지만, 시판되는 두유는 대부분 칼슘을 첨가해 우유와 비슷한 양의 칼슘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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