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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하정은 이기면 한국도 이겨[수디르만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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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5-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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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디르만컵(2011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는 누가 쥐고 있을까. 이용대(삼성전기)? 아니다.

바로 하정은(대교눈높이)이다.

한국이 3:2로 힘겹게 승리한 조별 예선 마지막 덴마크전, 짜릿하게 역전승을 만들어낸 8강 말레이시아전. 모두 하정은이 그 가운데 있었다. 정확하게 처음과 끝에서 확실하게 해결했다.

하정은은 수디르만컵 1경기 혼합복식, 5경기 여자복식을 붙박이로 맡고 있는데. 한국 대표팀에서 두 경기를 소화하는 선수는 하정은이 유일하다. 5판 3선승제에서 두 경기를 책임지는 셈이다.

게다가 100%의 승률을 자랑한다. 한국 대표팀은 4강전을 앞둔 현재 10승 5패를 기록 중이다. 6승은 하정은의 것. 하정은은 수디르만컵에서만 6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또한 누구와 함께해도 승리를 만든다. 여자복식 파트너는 김민정(전북은행), 혼합복식에서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 훈남 이용대(삼성전기)와 고성현(김천시청)을 모두 거느리고 있다. 

하정은은 그야말로 한국을 수디르만컵 4강에 올려놓은 원더우먼. 

하정은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2003년도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9년째 태릉선수촌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경원, 이효정이 대표팀에서 은퇴한 지금 여자복식을 이끌 재목으로 인정받으며 눈부시게 성장했다.

프로필
이름: 하정은 (HA Jung Eun)
생년월일: 1987년 4월 26일
신장: 173㎝
체중: 61㎏
사용손: 오른손
주종목: 여자복식, 혼합복식
출신교: 내성초 - 부곡여중 - 성일여고
소속: 대교눈높이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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