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스위스오픈 배드민턴-여복] 질긴 인연 김민정-하정은,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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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3-14 20:08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또다시 1회전에서 격돌한다. 질겨도 정말 질긴 인연이다.
대한민국 여자복식의 간판, 김민정-하정은(전북은행-대교눈높이, 세계3위)이 2012스위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이하 스위스오픈)에 출전한다. 1회전 상대는 신타물리아사리-레이야오(싱가포르, 세계12위)다.
이번 대결로 두 팀은 이번 유럽 원정 3연전(독일, 영국, 스위스)에서 모두 1회전에서 맞붙는 기묘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오픈에서는 싱가포르 팀이 김-하 조에게 충격패를 안기며 승리했지만 전영오픈에서는 김-하 조가 멋지게 설욕한 바 있다. 김-하 조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지만 전영오픈 4강까지 오른 후의 경기이기 때문에 체력 회복이 중요할 전망이다. 역대 전적은 김-하 조가 5승 1패로 앞서있다.
김하나-정경은(삼성전기-KGC인삼공사, 세계9위)은 크리신다마헤스와리-페이니아어거스틴(인도네시아, 세계15위)을 1회전에서 상대한다. 김-정 조가 지난 마카오오픈에서 인도네시아 팀에게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장예나-엄혜원(김천시청-한국체대, 세계26위)은 리네크루즈-마리룁케(덴마크, 세계17위)를 만난다. 덴마크 조는 파워풀한 플레이를 지향한다. 장-엄 조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최혜인-김소영(대교눈높이-인천대, 세계100위) 역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상대는 말레이시아의 백전노장, 웡페이티-친이후이(세계14위)다.
전영오픈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 1진을 모두 총출동시킨 반면 중국은 1진을 모두 제외했다. 한국과 일본의 우승 다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스위스오픈 여자복식은 14일 오후(현지시각)부터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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