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스위스오픈 배드민턴-혼복] 김기정-정경은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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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3-14 20:44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동갑내기 김기정-정경은(원광대-KGC인삼공사, 세계28위)이 천신만고 끝에 2012스위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이하 스위스오픈) 혼합복식 16강에 올랐다.
김-정 조는 14일 오전(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스위스오픈 혼합복식 16강에서 복병 린유랑-셰페이첸(대만, 세계66위)에 2-1(18-21 21-14 21-14) 역전승을 거뒀다.
단 한 차례의 리드도 잡지 못하고 1게임을 허무하게 내준 김-정 조는 2게임부터 네트 앞을 정복하는 데 성공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3게임 초반 2-7까지 끌려다녔지만 10-11에서 연속으로 8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정 조는 15일 대만의 혼합복식 에이스 첸훙링-쳉웬싱(세계5위)과 맞붙는다. 대만 조는 최근 쳉웬싱의 노쇠화가 뚜렷하며 하락세를 걷고 있어 충분히 해볼만 하다. 2주 전인 독일오픈 16강에서도 김-정 조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고성현(김천시청), 유연성(수원시청), 이용대(삼성전기) 등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며 남아 있는 대한민국 혼합복식 조는 김기정-정경은 뿐이다.
김사랑-최혜인(삼성전기-대교눈높이)은 김사랑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예선에서 기권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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