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스위스오픈 배드민턴-남단] 손완호, 타우픽을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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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3-16 09:48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기대주 손완호(김천시청, 세계18위)가 2012스위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이하 스위스오픈) 남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인도네시아의 영웅 타우픽히다얏(세계12위)이다.
손완호는 15일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스위스오픈 남자단식 16강에서 스틸리안 마타르스키(세계156위)를 2-0(21-11 21-11)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1게임에서 6-9까지 뒤지며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내리 10득점에 성공하며 전세를 역전했고 이후 경기 종료까지 단 한차례의 위기도 맞지 않은 완벽한 승리였다.
타우픽히다얏은 말이 필요없는 셔틀콕 스타다. 2002부산아시안게임, 2004아테네올림픽, 2006도하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고의 단식 선수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는 체력에 한계를 보이며 전성기가 지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손완호가 2전 전패로 밀리고 있다. 하지만 타우픽의 약점인 체력을 공략해 끈질긴 근성을 보인다면 넘지 못할 산은 아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맏형 이현일(요넥스, 세계7위) 역시 8강에 올랐다. 이현일은 셰수안이(대만, 세계34위)를 2-0(21-15 21-10)으로 가볍게 완파했다. 이현일은 덴마크의 신성 빅터악셀센(세계29위)과 8강전을 갖는다.
스위스오픈 남자단식 8강전은 16일 오후(현지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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