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대덕전자기고, 광명북고, 문수고, 서울체고가 피튀기는 예선리그전을 뚫고 2012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단체전) 남자고등부 4강에 진출했다. 27일 순서대로 맞붙어 결승진출팀을 가린다.

26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는 대회 5일차 경기가 이어졌다. 남자고등부는 각 조별리그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대덕전자기고는 웅상고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대덕전자기고는 인천해양과학고와 동일하게 최종전적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승점에서 앞서 A조 1위를 지켜내며 결선토너먼트행을 확정지었다. 인천해양과학고는 조2위로 만족해야 했다.

광명북고는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천안월봉고를 3-2로 누르고 4전 전승을 기록하며 C조 1위로 예선리그전을 마쳤다. 천안월봉고는 3연승을 달리던 중이었으나 광명북고에 1패를 허용해 조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B조에 속한 문수고 또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전대사대부고를 3-0으로 꺾었다. 문수고에 이어 당진정보고가 3승 1패로 조2위로 대회를 끝냈다.

서울체고는 전주생명과학고를 3-1로 제압하며 4승으로 D조 1위를 확정했다. D조 2위는 3승 1패를 기록한 군산동고다.

남자고등부의 준결승전은 27일 두 번째 경기로 예정됐다. 첫 번째 경기는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당진=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