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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봄철리그전-여대]한국체대 우승 굳히기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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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3-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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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한국체대가 2012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대학부에서 선두를 굳히고 있다.

대회 5일차 26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는 여자대학부 리그전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 여자대학부는 한국체대, 부산외대, 공주대, 인천대, 대진대, 동양대, 한국국제대 이상 일곱 팀이 참가해 유일하게 풀리그전으로 우승팀을 가려내고 있다.

이날 한국체대는 최대 난적으로 꼽히는 인천대를 3-1로 따돌리며 승점을 추가했다. 현재 4승으로 1위. 앞으로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으나 이변이 없다면 무난히 정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단식은 인천대가 챙겼다. 유다희(인천대)가 박아영(한국체대)을 2-1(21-17 17-21 21-12)으로 이기고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그러나 곧바로 한국체대의 반격은 시작됐고, 내리 3경기를 가져가며 승부는 완전히 뒤집혔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것은 2번 단식 주자로 활약한 한국체대 간판 성지현(여단 세계11위)이었다. 성지현은 김수진(인천대)을 2-0(21-14 21-10)으로 꺾었다. 특기인 날카로운 반스매시와 과감한 네트플레이를 섞어가며 노련한 경기를 선보였다.

한국체대의 상승세는 고스란히 복식으로 이어졌고, 대학부 여자복식 세계챔피언 엄헤원(2011하계유니버시아드 여복 금메달)이 바통이 이어받았다. 엄혜원-김찬미 조(한국체대)는 정지송-유다희 조(인천대)를 2-0(21-12 21-13)으로 돌려세웠다.

인천대는 2번 복식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접전 끝에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박아영-강가희 조(한국체대)가 김수영-김수진 조(인천대)에 짜릿한 2-1(18-21 22-20 21-17) 역전승을 일궈내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여자대학부에서는 한국체대에 이어 부산외대와 인천대가 각각 3승 1패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대진대와 동양대가 2승 2패로 공동 4위, 공주대 6위, 한국국제대는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진=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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