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김천중앙중이 28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중학부 결승에서 수원원일중을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원일중은 준우승을 안았다.

이날 김천중앙중은 이광언이 해결사였다. 이광언은 결승전에서 단식과 복식을  완벽히 소화하며 팀을 이끌었다. 

김천중앙중은 1번 단식 최종우가 최혁균(수원원일중)에 1-2(16-21 21-13 14-21)로 패했으나, 2번 단식 이광언이 김원호(수원원일중)에 2-0(21-6 21-10) 승리를 거두며 따라붙었다.

그러나 김천중앙중은 3번 복식 서창호-서강민 조가 최혁균-유석주 조(수원원일중)에 1-2(21-19 12-21 17-21)로 역전패를 허용하며 궁지에 몰렸다.

또다시 이광언이 해결사였다. 4번 복식에서 최종우와 조를 이뤄 고석건-김원호 조(수원원일중)를 2-0(21-12 21-11)으로 완파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어 5번 단식 김주완이 고석건(수원원일중)을 파이널 접전 끝에 2-1(21-14 15-21 21-15)로 꺾으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남자중학부는 김천중앙중, 수원원일중에 이어 군산금강중과 아현중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당진=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