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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밀양시청, 개막전 고양시청 상대 3-0 완파, 준결승 진출[전국동계실업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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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3-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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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개막일부터 밀양시청이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켰다. 3월 1일 밀양배드민턴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 8강전에서 밀양시청이 고양시청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밀양시청은 단 한 개의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6게임 만에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단식 첫 번째 경기에서부터 밀양시청은 강팀의 면모를 맘껏 과시했다. 올해 실업팀 루키 중 한명인 조건아를 선두주자로 내세운 밀양시청은 김경훈이 출전한 고양시청을 1게임 21-13, 2게임 21-15로 완파했다. 팀의 에이스를 선발로 내세운 고양시청이지만, 조건아는 실업팀 데뷔전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경기를 운영하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2번째 단식 경기도 양상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밀양시청의 대졸 루키 문준섭이 고양시청 고졸 루키 김범규를 상대로 21-9, 21-13으로 경기를 가볍게 엮어냈다. 단식 2경기를 내리 완승하며 승기를 완전히 굳힌 밀양시청이었다.


밀양시청은 복식 첫 조 김사랑과 배권영이 고양시청의 고석건-안재혁 조를 상대했다. 밀양시청은 4번째 경기까지 이어갈 생각이 없다는 자세로 맹공을 펼쳤다. 김사랑-배권영 조는 랠리 내내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고석건-안재혁 조의 분투를 떨쳐내고 1게임 21-13, 2게임 21-14로 경기를 내리 따내며 승리했다.


밀양시청은 국가대표 단식 3인방, 손완호, 김동훈, 강형석을 출전시키지 않으면서도 고양시청에 완승을 거두며 두터운 선수층을 뽐냈다.


밀양시청은 2일 13시, 광명시청을 총합 스코어 3-2로 꺾고 진출한 충주시청을 상대로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밀양 = 이혁희 기자

tags :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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