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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당진시청, 접전 끝에 3-2로 성남시청 꺾고 결승 진출[전국동계실업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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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3-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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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마지막 랠리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승부였다. 32일 밀양배드민턴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 준결승전에서 당진시청이 성남시청을 3-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단식 첫 경기를 따낸 쪽은 성남시청이었다. 성남시청의 전시영이 당진시청의 변정수를 1게임 21-11, 2게임 21-5의 큰 점수차로 꺾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당진시청도 이에 질 수 없다는 듯, 두 번째 단식 경기에서 이동근이 성남시청의 조건엽을 상대로 1게임 21-17, 2게임 21-10으로 승리했다.

 

당진시청으로서는 남은 복식 두 경기를 내리 승리해 3-1로 결승전에 직행하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였다. 당진시청의 복식 두 조, 김기정-김휘태 조와 유연성-임지수 조가 성남시청에 비해 이름값이 앞선다는 평이었다. 복식 첫 경기 김기정-김휘태 조는 성남시청의 강성우-이광언 조를 1게임 21-12, 2게임 21-13으로 여유있게 잡아냈다.

 

변수는 두 번째 복식 경기에서 벌어졌다. 성남시청의 박병훈-전호진 조가 유연성-임지수 조를 1게임 21-19, 2게임 21-17로 꺾는 데 성공하며 총합 스코어를 2-2로 맞춘 것이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복식 경기에서 갈리게 되었다.

 

복식에서의 아쉬움을 떨쳐낸 공신은 이현민이었다. 당진시청의 마지막 주자 이현민이 성남시청의 베테랑 손주형을 상대로 1게임 21-19, 2게임 21-15 승리를 따냈다. 손주형이 끝까지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당진시청 김상수 코치는 동계 훈련 기간 현민이를 집중 훈련시켰다. 여기에 8강 경기에서 승리까지 거두며 현민이의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며 이현민을 칭찬했다.

 

한편 반대쪽 코트에서는 밀양시청이 충주시청을 상대로 완승했다. 단식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 복식 첫 경기 모두 2-1로 승리했다. 강형석, 김동훈, 정의석-박세웅 조가 1, 2단식, 3복식에 출전해 나란히 승리를 따냈다.

 

당진시청과 밀양시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결승전을 갖는다. 두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2011월에 열렸던 실업연맹전 4강전이었다. 당시에는 당진시청이 밀양시청을 3-1로 꺾은 바 있다.

 

 

밀양 = 이혁희 기자

tags :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이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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