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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KGC인삼공사 김가람 여자일반부 개인전 단식 제패! 복식은 MG 김보민-백하나, 혼복은 김덕영-이승희 [가을철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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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10-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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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황의성 KGC인삼공사배드민턴단 총괄팀장, 목혜민, 김가람, 임방언 KGC인삼공사 감독


 

[배드민턴코리아] KGC인삼공사가 개인전에 단식 하나, 복식 한 조를 내보냈고, 단식이 우승을 차지하며 단체전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4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정향누리전국가을철배드민턴선수권(이하 가을철선수권)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단식은 KGC인삼공사의 김가람이, 복식은 MG새마을금고의 김보민-백하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혼합복식에서는 김덕영(충주시청)-이승희(영동군청)의 충북 듀오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KGC인삼공사는 단식에 김가람을 결승에 올렸을 뿐만 아니라, 복식에서도 박혜은-박세은을 최종 무대까지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8강에서 기보현(영동군청), 4강에서 전주이(화순군청) 등 쟁쟁한 상대들을 모두 꺾은 김가람은 결승에서 영동군청의 김예지를 만났다. 1게임을 2점차로 헌납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는 끊지 못했지만, 대신 2게임과 3게임에서 몸이 풀리며 역전승을 따냈다.


김가람은 우승 메달을 수여받은 후 "(목)혜민 언니를 비롯한 인삼공사 식구들이 경기 내외적으로 너무 잘 도와주고 힘이 되어준 덕분에 개인전 우승이라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나보다 우리 선수들 고생이 많았으니 나보다 다른 선수들이 예쁘게 나온 사진을 (기사에) 써달라"며 너스레 떠는 모습도 보였다.


MG새마을금고가 KGC인삼공사가 개인전 단, 복식을 휩쓰는 것을 막아냈다. 김보민-백하나가 박혜은-박세은을 21-9 21-10이라는 큰 점수차로 격파했다. 전날 4강전에서 김천시청의 장예나-정경은을 만나 도합 110분이 넘는 '마라톤 랠리'를 펼친 김보민-백하나였지만 지친 모습보다는 오히려 홀가분한 듯했다.


경기 후 김보민은 "어제(3일) 4강전 경기 시간을 보고 다들 '그럴거면 축구를 하라'고 하더라(웃음). 2게임은 점수가 30-28이었다"라며 결승 무대까지의 여정을 돌아보는 한편 "(백)하나가 나보다 더 뛰고, 더 공을 받아주느라 고생이 많았다.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파트너에게 공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혼합복식에서는 충청북도 두 관공서 팀에서 조를 맞춰낸 김덕영-이승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국군체육부대 김재환과 화순군청의 정나은을 상대해 2-0으로 승리했다. 1게임 승리 후 2게임에서 듀스 접전을 펼치며 3게임으로 경기가 넘어가나 했는데 김덕영-이승희가 24-22로 승부를 끊어내며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 이후 김덕영은 "수술 후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 몸 관리를 잘해서 올해 남은 대회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라며 부상에서 돌아와 쾌거를 이룬 기쁨을 밝혔다.



정읍=이혁희 기자


tags : #가을철선수권, #여자일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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