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단식 허광희 안세영 나란히 1라운드 통과, 2라운드에서 둘다 중국 선수와 맞대결 예정 [독일오픈]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3-10 17:51

본문

da7b778b7f00779d65b567ececab3033_1646902248_9285.jpg
안세영.
 



[배드민턴코리아] 많은 선수가 참가하진 못했지만, 대신 참가한 선수들은 자신의 클래스를 깔끔하게 증명해냈다. 지난 9일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에서 열린 독일오픈(슈퍼 300) 1라운드에서 남자단식 허광희와 안세영(이상 삼성생명) 모두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본디 허광희는 세계랭킹 3위 앤더스 안톤센(덴마크)과의 힘든 대결이 예고되어 있었지만, 대회 직전 안톤센이 기권하며 대신 예비 명단에 있던 61위 칼레 콜료넨(핀란드)이 허광희의 새로운 상대로 정해졌다. 2게임 막판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3점차로 패했지만, 1게임과 3게임에서는 확실한 실력차를 과시하며 허광희가 2-1 승리를 기록했다(21-13 18-21 21-16).


세계랭킹 4위 안세영 또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세계랭킹 22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과 4년 만에 재회했다. 당시에도 승리한 안세영은 이번에도 무난히 2-0(21-16 21-11) 승리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4년 동안 세계랭킹이 많이 올랐지만, 안세영의 성장세가 압도적이었다. 한 수 아래의 상대에게도 조급히 몰아붙이지 않고 천천히 운영해나가는 안세영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였다.


16강에 진출한 두 선수는 모두 다음 상대로 중국 선수와 대결한다. 허광희는 자오준펭(38위)을, 안세영은 한유에(28위)와 맞붙는다. 안톤센의 기권으로 수월하게 시작한 허광희는 이번에도 그리 랭킹이 높지 않은 자오준펭을 만났다. 허광희는 자오준펭과 총 4번 만나 2승 2패를 기록 중인데, 가장 최근 2경기에서 연승 중이라 기세가 좋다. 안세영 또한 한유에와 2020타이마스터즈에서 한 차례 만나 승리한 바 있다.



이혁희 기자

tags : #독일오픈, #배드민턴국제대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