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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역전의 명수 여자대표팀, 8강서 유럽 최강 덴마크 3-0 완파, 준결승서 한일전 격돌 예정...설욕 가능할까 [우버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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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5-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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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단식 김가은.
 



[배드민턴코리아] 1년 만에 우버컵에서 다시 일본과 자웅을 겨루게 됐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여자대표팀이 지난 12일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에서 열린 2022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에서 덴마크를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이제 준결승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여자대표팀은 단식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덴마크의 미아 블리크펠트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작했다. 1게임에서 막판 수 차례 범실로 18-21로 역전패한 안세영은, 심기일전해 2게임 21-15, 3게임 21-17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음 복식에서도 대표팀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메이켄 프루고르-사라 티게센 조에게 접전 끝에 2-1(21-23 21-16 21-19)로 승리를 따냈다. 1게임 듀스 패배를 뒤의 두 게임에서 훌륭히 만회했다.


두 번째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까지 마찬가지로 역전승으로 방점을 찍었다. 김가은이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에게 1게임에서 10-21로 대패했으나, 2게임에서 21-9로 완벽히 설욕한데 이어, 3게임에서 접전 끝에 21-16로 승리하며 대표팀의 합산 3-0 완승을 견인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년 연기되어 지난해 열렸던 2020우버컵에서 한국은 일본에게 4강에서 패했다. 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찾아온 설욕의 장에서 한국 대표팀이 한일전 승리와 결승 티켓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버컵 4강 한일전은 오늘(13일) 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혁희 기자

tags : #여자대표팀, #배드민턴국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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