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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이소희-신승찬, 심유진 김가은 일제히 16강 진출, 안세영 허광희는 탈락 [태국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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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5-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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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단식 심유진.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배드민턴코리아] 안세영(삼성생명)이 한 수 아래 상대에게 일격을 당하며 태국오픈을 조기에 마감했다. 지난 18일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에서 열린 2022태국오픈 32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안세영이 22위 리네 크리스토퍼센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소희-신승찬 조, 심유진(이상 인천국제공항), 김가은(삼성생명)은 승리를 챙겼다.


안세영은 그간 장신의 선수들을 상대로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왔다. 대표적으로 인도의 단식 에이스이자 신장 179cm의 푸살라 V.신두는 안세영과의 경기마다 높은 타점을 이용한 공격이 수포로 돌아가며 번번이 패했다. 안세영이 장신 선수 공략법을 궤뚫고 있단 평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신장 176cm의 크리스토퍼센의 고공 폭격을 견디지 못했다. 크리스토퍼센이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날랜 발로 안세영을 괴롭히며 2-1(21-16 11-2121-18)로 승리했다.


대신 김가은과 심유진이 강적들을 2-1로 꺾으며 16강행에 성공했다. 김가은은 인도의 베테랑 샤이나 네활에게 1게임을 11-21로 패했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2게임 21-15, 3게임 21-17로 역전승을 따냈다.


우버컵 우승의 주역 심유진 또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의 다카하시 사야카를 상대로 2-1(21-15 17-21 21-16)로 승리했다. 1게임에서 13-15로 밀리던 상황에서 8점을 쉼없이 따내며 역전한 것이 기점이었다. 이후 의욕을 상실한 다카하시가 수차례 범실을 쏟아내며 심유진이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이소희-신승찬 조는 격차가 제법 나는 상대에게 대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245위 수피사라 파위샘프란-푸티타 수파지라쿨 조를 무난히 2-0(21-9 21-14)으로 꺾었다.


한편 남자단식 허광희는 세계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을 일찌감치 만나며 0-2(19-21 13-21)로 패했다.



이혁희 기자

tags : #태국오픈, #배드민턴국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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