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당진시청 김민영이 풀게임 접전 끝에 박소민(KGC인삼공사)을 힘겹게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김민영은 박소민을 2-1(21-13 7-21 21-18)로 이겼다.

김민영은 1게임 안정된 수비와 상대 실책을 더해가며 크게 점수차를 벌이면서 21-13으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2게임에서는 박소민의 날카로운 공격에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기며 7-21로 크게 패했다.

3게임에서 김민영은 조금씩 앞서며 18-15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안정된 수비와 다양한 스트로크로 점수차를 유지해 21-18로 승리를 거뒀다.

다른 16강전에서는 김문희, 고은별, 송민진 대교눈높이 트리오가 상대에게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고, 정미진(당진시청), 이주희, 이별님(이상 포천시청), 이지혜(인천시체육회)도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

김천=박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