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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요넥스, 회장기 초대 우승 타이틀 획득하며 창단 첫 우승[배드민턴 실업회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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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2-11-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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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요넥스가 막강 단식의 힘을 발휘하며 수원시청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실업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요넥스는 수원시청을 3-2로 이겨 올해 신설된 실업회장기 초대 우승 타이틀을 획득함과 동시에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해 2배의 기쁨을 맛봤다. 요넥스 배드민턴단은 올해 2월 창단했다.

결승전에서 요넥스는 1, 2단식을 연달아 이기면서 기세를 올렸다. 1단식에서 김동령(요넥스)이 상무에서 복귀한 이철호(수원시청)를 접전 끝에 2-1(21-12 17-21 22-20)로 꺾으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2단식에서는 에이스 이현일(요넥스)이 노예욱(수원시청)을 2-0(21-16 21-19)으로 이겨 상대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하지만 요넥스는 복식 두 경기를 연달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1복식에서 내년 입단예정인 김대은-이행함 조(요넥스)가 수원시청 A복식인 김대성-유연성 조에게 0-2(9-21 17-21)로 패했고, 한성욱-송창엽 조(요넥스) 역시 김준수-김영선 조(수원시청)에게 1-2(21-15 14-21 17-21)로 역전패해 위기에 몰렸다.

승부가 갈린 3단식에서 상무를 제대하고 내년 요넥스 입단이 확정된 홍지훈이 일을 냈다. 홍지훈은 한기훈(수원시청)과의 대결에서 1게임을 내줬지만 2, 3게임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2-1(13-21 23-21 21-15)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매듭지었다.

요넥스는 김천시청과의 준결승전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단식 3승으로 승리를 차지해 국내 남자실업부에서 단연 최강 단식 라인업임을 입증했다.

경기 직후 문제일 요넥스 감독은 “회사 이미지에 맞게 우승을 해서 무척 기쁘다. 김철웅 사장님을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천=박민성 기자

[이 게시물은 배드민턴코리아님에 의해 2012-11-04 08:32:46 헤드라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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