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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유연성-김민정, 우승후보다운 경기력 보이며 준결승 진출[배드민턴 실업회장기-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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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2-11-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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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혼합복식 유연성(수원시청)-김민정(전북은행) 조가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난적 전준범(충주시청)-오슬기(영동군청) 조를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유-김 조는 전-오 조를 2-0(21-16 21-9)으로 이겼다.

8강전에서 유-김 조는 1게임에서 드라이브 후 네트 대시로 상대를 압박하며 6-1로 앞섰고,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15-9로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전-오 조에게 쉬운 공격을 허용하고, 범실을 하며 18-16까지 쫓겼다. 전-오 조가 상대를 더 추격할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 오슬기가 서브 범실을 하며 분위기가 깨졌고, 결국 유-김 조가 2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2게임에서도 유-김 조는 빠른 드라이브와 공격적인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박했고, 수비까지 살아나면서 게임을 완전히 지배했다. 11-5로 인터벌을 가진 뒤 상대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여 21-9로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전 진출을 결정지었다.

또 다른 우승후보 신백철-장예나 조(김천시청)는 팀 동료인 고성현-고현정 조를 2-1(21-11 16-21 21-6)로 눌렸고, 강동호(밀양시청)-강가애(인천시체육회) 조도 같은 팀 동료인 홍인표-이민경 조를 2-0(21-14 21-17)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전날 역전승을 거뒀던 장승훈-윤여숙 조(김천시청)는 이정환(충주시청)-박수현(영동군청) 조를 54분 간의 풀게임 접전 끝에 2-1(21-17 13-21 21-16)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김천=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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