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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열정배드민턴리그] 포천시청, 안방 서포터즈 응원 힘입어 시흥시청 3-1 꺾고 대회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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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2-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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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고혜련-이예나.



[배드민턴코리아] 오늘(18일) 경기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열정배드민턴리그 2일차 경기가 열렸다. 첫 경기 여자 A조 포천시청 대 시흥시청 전에서 포천시청이 3-1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첫 복식은 포천시청 이선민-이정현 조 대 시흥시청 박상은-김소정 조가 맞붙었다. 1게임 초반 치열한 서브 싸움으로 전개되며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았으나, 후반 김소정의 범실이 몇 차례 나오며 1게임을 이선민-이정현 조가 15-10으로 가져갔다.


2게임에서 15점 경기의 특징이 명확히 나타났다. 이선민-이정현 조가 계속해서 서브 심리전을 걸며 랠리를 짧게 가져갔다. 초반 점수차가 벌어지자 박상은-김소정 조가 계속해서 흔들리며 연신 점수를 내줬다. 박상은-김소정 조가 인터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결국 2게임을 이성민-이정현 조가 15-3으로 크게 승리했다.


다음 첫 단식에서 시흥시청이 첫 승을 거뒀다. 군산대를 졸업하고 올해 실업 무대에 입성한 정채린을 시흥시청의 단식 에이스 박민정이 상대했다.


정채린이 데뷔전의 부담을 느낀 탓인지 1게임 내내 긴장된 모습을 보이며 박민정에게 10-15로 패했다. 하지만 2게임 들어 정채린이 몸이 풀리며 접전이 펼쳐졌다. 마지막까지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았지만 박민정이 막판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15-13로 승리했다.


두 번째 복식에서 다시 포천시청이 승리를 챙겼다. 포천시청 고혜련-이예나 조가 상대 실책을 이용하여 1게임을 15-7로 크게 이겼다. 2게임에서 시흥시청 박지윤-김아영 조가 범실을 줄이며 맹추격했고, 14-14까지 따라붙었으나 결국 듀스에서 다시 무너지며 고혜련-이예나 조가 17-15로 승리했다.


다음 단식에서는 시흥시청 박선영이 실업 데뷔전을 치렀다. 정채린과 함께 군산대를 졸업하고 시흥시청에 입단한 박선영이 정희수를 상대했다. 박선영 또한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1게임을 8-15로 내줬다. 2게임에서 박선영이 치고 나갔으나, 정희수가 부지런히 따라잡으며 9-9에서 역전에 성공, 내리 6점을 따내며 15-10으로 승리했다.


포천시청 3 vs 1 시흥시청

이선민-이정현 vs 박상은-김소정 2-0(15-10 15-3)

정채린 vs 박민정 0-2(8-15 13-15)

고혜련-이예나 vs 박지윤-김아영 2-0(15-7 17-15)

정희수 vs 박선영 2-0(15-8 15-10)



이혁희 기자

tags : #열정배드민턴리그, #포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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