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중등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나선재(의정부시G-스포츠클럽)가 이준호(천안신방중)를 2-0(21-6 21-19)으로 제쳐 우승에 성공했다.

8월 10일 중등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나선재와 이준호가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 오른 나선재는 전년도 전국학교대항 중등부 남자단식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하며 도전이 좌절됐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우승하며 흘린 땀이 아깝지 않은 결과를 얻어냈다.

1게임에서는 나선재가 가뿐하게 승리를 챙겼다. 나선재는 이준호를 상대로 별다른 범실 없이 대결을 펼쳤으며, 21-6으로 이겨 호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뒤이어 2게임에서 이준호가 서서히 폼을 올린 탓인지 1게임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결과는 뒤바뀌지 않았다. 더욱 승세를 끌어올린 나선재가 먼저 21점을 선취하며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중등부 남자단식 순위

1위 나선재(의정부시G-스포츠클럽)

2위 이준호(천안신방중)

3위 정다환(화순중), 이민재(정읍중)

▲ 결승 경기 결과

나선재(의정부시G-스포츠클럽) 2 VS 0(21-6 21-19) 이준호(천안신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