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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여단 성지현, 3년 만에 코리아오픈 결승 진출[배드민턴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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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3-01-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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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성지현(사진 한체대 세계랭킹7위)이 위기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성지현이 코리아오픈 결승에 오른건 2010년이후 3년만이다.

성지현은 12일 서울 송파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배드민턴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 여자단식 4강에서 한리(중국 26위)를 2-0(21-14 21-17)으로 격파했다.

상대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중이어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성지현의 경기운영과 침착함이 한리보다 한수 위였다.

성지현은 1게임 초반 4-4에서 연속 7득점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후에도 특기인 하이클리어이후 반스매시와 상대 범실 등으로 점수를 올리며 21-14로 승리를 거뒀다.

2게임에서도 중반까지 성지현은 한리에게 14-9로 앞서며 승기를 잡아 결승진출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이후 한리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하며 17-17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성지현은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하며 한리의 끈질긴 수비를 다양한 스트로크로 따돌리며 21-17로 이겨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13일 결승전에서 성지현은 왕스시앤(중국 5위)과 우승을 다툰다. 상대전적에서 성지현이 1승 3패로 뒤지고 있다.
 
3년 전 성지현의 코리아오픈 우승을 저지한 장본인이기도하다. 성지현이 상대전적을 뒤집고 2010년 코리아오픈 결승전의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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