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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정재성-이용대, 유연성-고성현 8강[리닝차이나오픈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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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1-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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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 남자복식 원투펀치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이 차이나오픈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단식 에이스 배연주(KGC인삼공사)와 함께.

리닝차이나오픈2011 대회 3일차를 맞은 24일 중국 상하이 푸동 얀센체육관에서는 전 종목 16강전이 열렸다.

남자복식 2번 시드를 받은 정재성-이용대 조는 리우샤오롱-키우지한 조(중국)를 풀게임을 치른 끝에 2-1(24-22 20-22 21-17)로 돌려세웠다.

71분간의 피 말리는 접전이었다.

1게임에서는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시작과 동시에 줄곧 2~3점 차로 끌려가다 18-18로 따라붙었고, 연이어 3번의 게임포인트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21-22에서 침착하게 3점을 뽑아내며 게임을 선취했다.

제대로 풀렸다면 2게임에서 끝났어야 했다. 그러나 20-17로 게임포인트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를 짓지 못해 20-22로 역전당했다.

3게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노련함에서 한 수 위였다. 16-17에서 내리 5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쐬기를 박았다. 

정-이 조의 8강전 상대는 중국의 기대주로 꼽히는 7번 시드 구오젠동-차이바오 조다.

4번 시드를 받은 유연성-고성현 조는 첸훙링-린유랑 조(대만)를 일방적으로 밀어부쳐 2-0(21-16 21-11) 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유-고 조의 다음 상대는 2006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조 5번 시드 쿠키엔킷-탄분헝(말레이시아)이다.

여자단식 배연주는 16강에서 사토사야카(일본)를 2-0(21-8 21-1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리우신(중국)과의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전 종목 8강전은 25일 오후 5시(현지시각)부터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여자복식 에이스 김민정-하정은(전북은행-대교눈높이), 김하나-정경은(한국체대-KGC인삼공사), 여자단식 성지현(한국체대)은 모두 만리장성에 가로막혀 돌아서야 했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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