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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전북은행 김민정, 여복-혼복 2관왕[배드민턴 실업회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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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2-11-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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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윤샛별

[배드민턴코리아] 전북은행 김민정이 실업무대에서 처음으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에 올랐다.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김민정은 유연성(수원시청)과 함께 조를 이룬 혼합복식과 윤샛별(전북은행)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모두 승리를 거뒀다.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유연성-김민정 조는 신백철-장예나 조(김천시청)를 2-0(21-11 21-14)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김민정-윤샛별 조가 유현영-정경은 조(KGC인삼공사)에게 2-0(21-16 21-14)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민정은 “혼복은 연성이가 컨디션이 워낙 좋아서 쉽게 경기가 풀렸다. 그런데 여복은 점수차가 있어도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 대회에 나오기 전에 감기와 결막염으로 훈련을 제대로 못해서 큰 기대 안했는데, 경기를 할수록 컨디션이 올라와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휴가가 기다리고 있어서 기쁘고, 올해 마지막 시합을 좋은 성적으로 마쳐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자단식 결승전에서는 삼성전기 황종수가 팀 선배 정훈민을 2-0(21-19 21-15)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단식에서는 대교눈높이 고은별이 팀 동료 송민진을 2-0(24-22 21-19)으로 이겨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정재성-김사랑 조(삼성전기)는 고성현-신백철 조에게 2-1(16-21 21-13 21-16) 역전승을 거두고 남자복식 우승에 올랐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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