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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연 트리오, 화성시청 (여자부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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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1-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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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코리아에서는 새로운 통계 지표, 팀 기여도(Team Contribution, TC)라는 개념을 만들어 봤습니다. 팀 기여도에 따른 순위는 지난 12월에 소개해 드렸는데요. 최근에는 팀 기여도 총합을 바탕으로 한 2020년 국내 일반부 팀 랭킹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배드민턴 국내 일반부 연말정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팀은 순위 역순으로 소개할 예정인데요. 이번엔 여자부 8위 화성시청입니다.  



화성시청  

여자부 8위

2020 초 시즌 예상 : 11위

혼복 포함 TC 총합 : +0.2 (8위)

혼복 제외 순수 여자부 TC 총합 : +0.2 (8위)


2020년 단체전 성적 : 2승 5패

봄철리그전 조별 예선 탈락 (B조 4위, 1승 3패)

실업연맹전 8강 (0승 1패)

실업대항전 4강 (1승 1패)


TOP 3 PLAYERS

김호연 : +4.6

백승연 : +1.4

노다연 : -0.6


단식 출전 순 : 김호연(11) > 백승연(10) > 노다연(5) > 안지현(3) > 정다정(2)

여복 출전 순 : 전단비(8) = 노다연(8) > 정다정(5) > 백승연(3) > 안지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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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복식 다 뛴 백승연의 성적 또한 나쁜 편은 아니다>



총평

2018년 창단한 여자 일반부 막내 팀인 화성시청은 지난 2년간 단체전 승리가 없었다. 2020년에도 최하위가 유력할 것으로 보여졌는데, 첫 대회였던 봄철리그전에서 창단 첫 단체전 승리를 거뒀고, 실업대항전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뒀다. 봄철리그전 승리 팀은 영동군청(9위), 실업대항전 승리 팀은 시흥시청(11위)로 최하위권 싸움에서 그래도 어느정도 탈피한 인상을 심어줬다.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은 드디어 에이스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2020년 입단한 김호연은 단식에서 7승 4패를 기록했다. 단체전 성적 4승 2패, 개인전 성적 3승 2패로 단체전, 개인전 성적이 고루 좋았다. 화성시청이 찾던 확실한 에이스가 등장한 것이다. 어찌됐건 구심점이 되어 줄 선수가 생기니 단체전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여러모로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볼 수 있는 화성시청의 2020년이었다.


좋았던 점

팀 성적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창단 년도였던 2018년은 경기 중 기권으로 거둔 승리가 아니라면 모두 0-3 패배였다. 하지만 2019년에는 그래도 1-3, 2-3으로 패하는 경기들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2020년에는 단체전에서 2승을 챙겼다. 전력이 떨어지는 평가 속에서 거둔 값진 승리였다.


김호연이 외부에서 영입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면, 화성시청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들의 내부 발전도 조금씩 보여지고 있다. 백승연의 단식 성적은 5승 5패로 나쁜 편이 아니다. 노다연도 마찬가지로 단식만 놓고 본다면 성적이 2승 3패로 크게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팀 사정상 단복식 모두 소화해야 했던 백승연과 노다연이지만, 한 종목에만 집중한다면 조금 더 많은 긍정적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김호연, 백승연, 노다연 셋 모두 이름의 끝이 연이다. 화성시청의 연 트리오의 활약은 2021년에도 기대를 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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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연도 잘 했다, 다만 팀에서 출전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나빴던 점

그런데 백승연과 노다연은 왜 단복식을 다 뛰어야 했을까. 2020년에도 다른 팀에 비해 적은 6명의 인원으로 시즌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안지현의 모습은 봄철리그전을 끝으로 볼 수 없었다. 기대가 컸던 정다정은 2020 시즌에 실업팀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단식 한 자리를 맡아주리라 생각됐던 안지현이 빠지고, 복식 한 자리를 맡아주리라 생각됐던 정다정이 고전을 면치 못하며 사실상 김호연, 백승연, 노다연 등 연 트리오에게 쏠리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었다.


화성시청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30% 정도의 승률로도 칭찬하는 것이지, 이 승률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다른 실업팀이었다면 30%대의 승률은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부 성장은 조금 더 필요하다.


2021년 바라는 점

단체전 2승을 거뒀다. 같이 하위권 구도를 형성하고 있던 영동군청, 시흥시청에게 거둔 승리였다. 이제는 조금 더 목표를 높게 잡을 필요가 있다. 진정한 중위권으로 평가 받기 위해서는 현재 중위권 전력의 팀들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복식에서 조금 힘을 낼 필요가 있다.


확실한 1복식이 등장하는 것이 화성시청에게 필요하다. 2020년 화성시청의 A조 복식은 전단비-노다연 조였다. 하지만 이 팀의 성적은 1승 7패다. 복식이 약하다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밖에 없다. 군산대를 졸업하는 황현정의 입단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황현정은 대학부에서 꾸준히 자기 몫을 했던 선수다. 화성시청의 복식을 조금 더 끌어 올릴 수 있다면 진정한 중위권 도전은 시간 문제다.



박성진 기자

tags : #화성시청,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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