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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출발은 좋았던 포천시청 (여자부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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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1-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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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코리아에서는 새로운 통계 지표, 팀 기여도(Team Contribution, TC)라는 개념을 만들어 봤습니다. 팀 기여도에 따른 순위는 지난 12월에 소개해 드렸는데요. 최근에는 팀 기여도 총합을 바탕으로 한 2020년 국내 일반부 팀 랭킹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배드민턴 국내 일반부 연말정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팀은 순위 역순으로 소개할 예정인데요. 이번엔 여자부 7위 포천시청입니다.  



포천시청 

여자부 7위

2020 초 시즌 예상 : 7위

혼복 포함 TC 총합 : +5 (7위)

혼복 제외 순수 여자부 TC 총합 : +4.4 (7위)


2020년 단체전 성적 : 1승 2패

봄철리그전 조별 예선 탈락 (A조 3위, 1승 2패)


TOP 3 PLAYERS

고은별 : +3.0

박소영 : +2.0

윤태경 : +1.0


단식 출전 순 : 김민지(8) > 정민(5) > 고은별(3) 

여복 출전 순 : 박소영(6) = 윤태경(6) > 김민지(3) = 이정현(3)

혼복 출전 순 : 박소영(4) = 이정현(4) > 윤태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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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 패한 경기가 많았던 김민지의 2020년>


총평

군산대를 졸업한 김민지가 복식을 뛸 것으로 보여졌지만 2020년 초반 팀을 떠나며 여섯 명의 선수로 2020년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고참 라인인 고은별, 박소영, 윤태경의 경쟁력은 여자 일반부에서 매우 우수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시즌 초 예상에 7위로 선정했다. 그리고 우연치고는 너무나도 정확하게 팀 기여도 총합을 매겼을 때 2020년을 7위로 마감했다.


봄철리그전에서 조별 예선 탈락했지만 경기력은 탈락한 팀 중에서 가장 좋았던 팀이다. 그러면서 나머지 시즌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냉정히 봄철리그전에서 보여준 것이 전부였다. 11월에 열린 나머지 세 대회에서는 개인전에만 출전했을 뿐, 단체전에 나서지 않았다. 11월에는 박소영-윤태경 조의 이적(둘 다 영동군청 소속이다)이 확정된 후다. 설상가상으로 정민은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중상을 당했고, 김민지도 마지막 대회에서 발목을 다쳤다. 운도 따르지 않았던 포천시청의 2020년이다. 


나빴던 점

포천시청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일곱 명의 선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시즌 초반에 한 명(군산대 김민지)이 이미 떠났다. 맏언니 고은별은 결혼 준비로 인해 11월에는 유니폼 대신 지도자 정장을 입었다. 박소영과 윤태경의 이적 확정 후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았고, 김민지(성일여고 김민지)와 정민은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 그나마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선수는 이정현 한 명 뿐이다. 부상, 부진, 개인 사유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포천시청의 2020년 마지막은 상당히 어수선했다. 마가 껴도 단단히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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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어수선하지 않았던 이정현>


좋았던 점

없음. 고참 선수들은 그래도 제 몫을 다 해냈다. 팀에서 기대했던 것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었을텐데 냉정히 어린 선수들의 성장 폭은 크지 않았다. 이정현과 정민의 승률은 20% 대에 불과하다. 가장 아쉬운 선수는 김민지다. 단식, 복식 통틀어 성적은 4승 7패(36%)다. 그런데 세부 경기 지표는 나쁜 편이 아니다. 11게임을 따내는 동안 14게임을 내줬다. 포인트 전체 마진은 4승 7패에 어울리지 않는 -24에 불과하다. 즉, 아깝게 내준 경기가 굉장히 많았다는 뜻이다. 조금의 차이만 극복했더라면 김민지의 전체 순위는 30위 이내로 올랐을 것이다.


2021년 바라는 점

2021년에도 팀 컬러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단식은 역시 어린 선수들(김민지, 정민, 정희수)이 맡아줘야 하며, 복식은 새롭게 영입한 고아라와 고혜련이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고은별과 함께 쓰리-고를 형성했다. 재미있는 것은 고아라는 고은별의 화순고 1년 직속 선배라는 것인데, 플레잉 코치인 고은별이 직속 선배의 경기에 벤치로 들어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이변을 연출할 수 있는 개인 능력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결국 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로 보여진다. 어수선한 분위기만 잡을 수 있다면 포천시청의 2021년 순위는 7위보다 높은 곳에 위치할 것이다.



박성진 기자

tags : #포천시청,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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