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코트를 지배한 것은 우승훈(상무)이었다.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동학혁명도시 정읍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우승훈이 박완호(광명시청)를 상대로 2-0(21-13 21-10) 승리를 거뒀다. 

1게임 초반에는 베테랑 박완호의 노련한 공격이 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우승훈은 패기롭게 방어해내며 역으로 박완호를 압박해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는 우승훈의 열정이 더욱 빛났다. 우승훈은 다소 지쳐보이는 박완호의 빈틈을 공략했고 21-10이라는 점수로 게임을 끝냈다.

우승훈은 “준비한 대로 다 된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결과를 받아 우선 기쁘다”면서 “(앞으로 있을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에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자단식 결승전 결과

우승훈 2-0(21-13 21-10) 박완호

최창영 기자 ccy@badminton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