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고등부도 조별 예선 종료, 전주생명과학고A는 올라가고 매원고는 탈락[가을철중고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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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6-24 18:09본문
전주생명과학고 김태림 선수.
[배드민턴코리아]24일 조별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경북 청송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시작한 2021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가을철중고선수권) 고등부 단체전 본선 진출팀이 전부 정해졌다. 전년도 대회 우승팀인 전주생명과학고A와 창덕여고는 각각 남고부와 여고부 본선에 진출했지만, 최근 남고부에서 가장 좋은 기세를 보이는 팀 중 하나인 매원고가 조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대체적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1위와 그렇지 못한 2위가 승패차에서 갈렸지만, E조는 1위 전남기술과학고A와 2위 호원고A, 3위 문수고가 나란히 4승 1패를 기록해 득실차를 따져 순위를 정했다.
매원고가 속한 A조는 경우가 더 복잡했다. 당진정보고A, 전대사대부고A, 매원고가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했는데, 앞의 두 학교는 득실차 6, 매원고는 5로 매원고는 우선 3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당진정보고A와 전대사대부고A는 득실차마저 6으로 동률이라 상대전적(당진정보고A 3:2 전대사대부고A)까지 따진 끝에 당진정보고A가 1위로 결정됐다. 정작 당진정보고A를 3:2로 꺾은 매원고는 순위 결정 규칙 앞에 분루를 삼켜야했다.
한편 C조에 속한 서울체고A는 김천생명과학고A에 밀려 탈락했지만, G조의 서울체고B가 충주공고A를 따돌리고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하는 일도 일어났다. 서울체고A는 예선 5경기 중 4경기를 모두 3:0으로 완승했지만, 딱 한 번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하필 그 상대가 1위 경쟁팀 김천생명과학고A였다. 지난 봄철리그전에서도 준결승까지 진출한 김천생명과학고A인 만큼, 서울체고A 입장에선 조편성의 불운을 탓할 수밖에 없었다.
여고부는 좀 더 무난하게 진출팀이 결정되었다. 각 조별 1위는 전승으로 통과했고, 2위도 A, B, C조는 3위와 승패에서 일찌감치 승부가 났다. 지난 대회 우승팀 창덕여고는 화순고에 밀려 2위로 8강 티켓을 따냈다.
다만 D조가 마지막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위가 결정되지 않았는데, 공동 2위인 제주여고A와 대명여고가 마지막 라운드 맞상대였기 때문이다. 최종전 직전까지 제주여고A는 득실차 3, 대명여고는 4로 대명여고가 근소히 앞서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제주여고A가 대명여고를 3:1로 꺾으며 3승 1패로 2위를 확정지으며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고등부는 25일 오전 10시부터 8강 본선에 돌입한다. 중등부와 마찬가지로 26일 4강, 27일 결승전을 치른다.
남고부 대진표
A조 1위 당진정보고A vs H조 1위 인천해양과학고A
B조 1위 천안월봉고A vs G조 1위 서울체고B
C조 1위 김천생명과학고A vs E조 1위 군산동고
D조 1위 전주생명과학고A vs F조 1위 부산동고A
여고부 대진표
A조 1위 청송여고 vs D조 2위 제주여고A
C조 1위 영덕고 vs B조 2위 창덕여고
D조 1위 밀양여고 vs A조 2위 광주체고
B조 1위 화순고 vs C조 2위 김천여고A
이혁희 기자
tags : #가을철중고선수권,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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