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이변 없는 남고부 8강전, 전주생명과학고A, 김천생명과학고A도 나란히 준결승 진출 [가을철중고선수권]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6-25 15:04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별다른 이변 없이 준결승 진출팀이 가려졌다. 25일 오전 10시부터 경북 청송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2021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가을철중고선수권) 남고부 단체전 8강이 끝났다. 지난 4월 열린 봄철리그전에서도 4강에 진출했던 전주생명과학고A와 김천생명과학고A도 승리하며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부산동고A를 상대한 전주생명과학고A는 에이스 김태림이 1단식과 3복식을 모두 2-0으로 따내며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3복식에서 김도윤과 합을 맞춘 김태림은 부산동고A의 박현준-박지우를 21-7, 21-6 이라는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지난 봄철리그전에 이어 또 한번 대회 최우수선수를 노릴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 전주생명과학고A는 서울체고B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천안월봉고A를 상대한다.
김천생명과학고A는 전주생명과학고A에 비해 비교적 아슬아슬하게 4강 한 자리를 획득했다. 전남기술과학고A와 만난 김천생명과학고A는 첫 단식 두 경기를 모두 승리했지만, 조별 예선 내내 둘이 짝을 맞췄을 때 한번도 패한 적 없던 하진호-김병재 조가 전남기술과학고A의 정민제-김하빈 조에게 3복식에서 맥없이 패한 것이다. 다행히 4복식에서 승리하며 3-1로 준결승 자리를 확보했다.
조별 예선 A조에서 매원고, 전대사대부고A와 엮여 죽음의 조에 속했던 당진정보고A는 그들이 그 죽음의 조를 뚫고 올라올 자격이 있었음을 증명했다. 매원고와 전대사대부고A는 지난 봄철리그전 4강 팀이다. 그들과 각각 득실차와 승자승 원칙까지 따진 끝에 8강에 진출한 당진정보고A는 8강에서 인천해양과학고A를 만났다. 그들에 비해 비교적 쉬운 조편성을 받았다지만 어쨌든 예선 전승을 따내고 올라온 인천해양과학고A이기에 편안한 경기를 예상하긴 힘들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당진정보고A가 인천해양과학고A를 일방적으로 리드했다. 2단식에서 당진정보고A의 진용이 상대 장준희를 2-0(21-9, 21-13)으로 잡아낸 것을 포함해 세 경기 모두 2-0으로 잡아내며 일찌감치 준결승 티켓을 따내며 김천생명과학고A와 맞붙게 되었다. 이제 네 팀만을 남겨둔 남고부 단체전은 오는 26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남고부 준결승전 대진표
당진정보고A vs 김천생명과학고A
전주생명과학고A vs 천안월봉고A
청송=이혁희 기자
tags : #가을철중고선수권,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