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열정배드민턴리그] 단체전은 단식 세 개 복식 두 개, KGC인삼공사 복식 모두 패하고도 단식 쓸어담으며 화순군청에게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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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2-23 21:07본문
[배드민턴코리아]오늘(23일) 경기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열정배드민턴리그 7일차 경기가 열렸다. 화순군청을 상대한 KGC인삼공사가 복식 두 개를 모두 패했지만 단식을 모두 승리하며 3-2로 역전했다.
첫 복식에서 KGC인삼공사의 막내 조 윤예림-고희주 조가 정나은-김민솔 조에게 1-2(15-12 16-18 5-11)로 석패했다. 윤예림-고희주 조가 욕심내지 않고 끈질기게 버티며 매 랠리를 집요하게 버텨냈다. 3게임 들어 정나은이 계속 네트 바로 앞에서 짧게 끊어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 내내 분투했던 윤예림-고희주 조의 발이 무거워져 네트 앞을 커버하지 못했다.
이어 KGC인삼공사의 이다희가 첫 단식에서 유아연을 2-0(15-12 15-11)으로 꺾었다. 실업 2년차를 보내고 있는 이다희가 집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KGC인삼공사에는 김가람만 있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했다.
두 번째 복식에서 화순군청 유채란-장민윤 조가 박혜은-박세은 조를 2-0(15-10 15-9)으로 잡으며 복식 두 개를 화순군청이 모두 가져갔다. 지난 화성시청 전을 뛰지 못했던 박혜은이 복귀했지만, 유채란-장민윤 조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두 번째 단식에서 KGC인삼공사의 국가대표 김가람이 실업 데뷔전을 치른 공여진을 2-0(15-11 15-5)으로 격파했다. 화순고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고교 졸업 이후 실업 무대에 직행한 공여진이었지만 김가람과의 격차가 컸다.
마지막 단식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최예진이 장민윤과의 접전 끝에 2-0(16-14 17-15)으로 승리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화성시청에서 KGC인삼공사로 이적한 최예진이 이적 후 첫 승리에 성공했다. 두 번째 복식을 뛰었던 장민윤이 단식에서도 분투했지만 석패했다. 화순군청 입장에서는 단식 에이스 전주이의 부상 이탈이 못내 아쉬운 대목이었다.
KGC인삼공사 3 vs 2 화순군청
윤예림-고희주 vs 정나은-김민솔 1-2(15-12 16-18 5-11)
이다희 vs 유아연 2-0(15-12 15-11)
박혜은-박세은 vs 유채란-장민윤 0-2(10-15 9-15)
김가람 vs 공여진 2-0(15-11 15-5)
최예진 vs 장민윤 2-0(16-14 17-15)
이혁희 기자
tags : #열정배드민턴리그, #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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