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창덕여고가 연맹종별대회 고등부 여자단체전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창덕여고는 준결승에서 우승후보 화순고를 3-2로 제치고 결승에 올라왔다. 화순고는 지난 3월 ‘2023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와 4월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 준우승을 기록했다.

7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2층에서 열린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이하 연맹종별대회) 고등부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창덕여고는 제주여고를 3-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 1단식에서 창덕여고는 이채영이 부서연(제주여고)을 2-1(18-21 21-11 21-15)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 2단식에서 장다혜(창덕여고)가 고보민(제주여고)과 경쟁에서 2-0(21-8 21-8)을 기록하며 창덕여고가 승리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1복식에서는 이채영-오유나(창덕여고)가 부서연-오연주(제주여고)에게 0-2(16-21 11-21)로 패배하였고, 제주여고는 경기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복식까지 이어진 대결에서 장다혜-이가현(창덕여고)이 고보민-윤지원(제주여고)을 2-0(21-7 21-9)으로 잡아내며, 고등부 여자단체전의 주인공은 창덕여고가 됐다.

창덕여고는 7월 14일 장다혜, 최신영, 이채영 등이 개인전에 출전하여 연맹종별대회 남은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고등부 여자단체전 순위

1위 창덕여고

2위 제주여고

3위 화순고, 전주성심여고

▲ 결승 경기 결과

창덕여고 3 VS 1 제주여고

1단식 이채영 2-1(18-21 21-11 21-15) 부서연

2단식 장다혜 2-0(21-8 21-8) 고보민

1복식 이채영-오유나 0-2(16-21 11-21) 부서연-오연주

2복식 장다혜-이가현 2-0(21-7 21-9) 고보민-윤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