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서울듀오 이용희-최경진, 전주듀오 유준서-고희주 꺾고 고등부 혼복 우승, 커리어 첫 혼복 우승[학교대항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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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8-19 16:58본문
[배드민턴코리아]서울의 두 고교에서 출전한 조와, 전주의 두 고교에서 나선 조끼리 맞붙었다. 오늘(19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인전 고등부 혼합복식에서 이용희(서울체고)-최경진(창덕여고) 조가 유준서(전주생명과학고)-고희주(전주성심여고)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진은 고교 첫, 이용희는 고교 두 번째 개인전 우승이다. 이용희도 혼합복식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경진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복식에서도 입상했다. 김나현과 함께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문유윤-박슬(영덕고) 조에게 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높을고창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단식에서 3위를 거뒀고, 작년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복식 2위, 여자단식 3위를 따냈다. 고교 진학 이후 우승이 '어른거리는' 입상권에 꾸준히 들었지만, 정상에 오르진 못했다.
이용희 또한 고교 진학 후 2020년,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이하 연맹회장기)에서 고등부 1학년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이후 재차 우승하지 못했다. 2021년에도 연맹회장기에 나섰지만 2학년 복식 2위, 2학년 단식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둘은 혼합복식에서 마침내 정상에 오르며 아쉬움을 털었다. 1게임 내내 팽팽한 승부가 계속되었다. 서로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듀스까지 진행되었고, 이용희-최경진 조가 아슬아슬한 22-20 승리를 거뒀다. 2게임에서도 접전이 이어진 끝에 21-17로 이용희-최경진 조가 승리하며 첫 혼합복식 우승의 감격을 품에 안았다.
이혁희 기자
tags : #서울체고, #창덕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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