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이하 전국학교대항) 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서 태장초A가 화순만연초A를 3-0으로 이기고 진말초A와 결승전에 올랐다.

7월 27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한 여자단체 준결승에서 태장초A와 화순만연초A가 맞붙었다. 7월 26일에는 여자 결선 H조에서 포천초A가 조 1위를 달렸고, 태장초A와 화순만연초A는 공동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태장초A는 포천초A를 3-0으로 크게 이기면서 승점 3점을 가져왔고, 이어진 화순만연초A와 대결에서도 3-0 완승을 거두면서 무실점으로 조 1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당진초A 승리의 첫 단추는 조은솔이었다. 조은솔은 2-0(21-11 21-15)으로 김효진(화순만연초A)을 누르며 기세를 선취했다.

2단식에서 유아현(태장초A)과 조예원(화순만연초A)은 1게임과 2게임을 나눠가진 채 3게임을 시작했다. 팽팽하게 접전을 이어오다가 유아현이 스매시를 날리며 연속 득점에 성공해 조예원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1복식에서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송지효-김태현(태장초A)은 정다희-공은진(화순만연초A)을 무려 2-0(21-6 21-3)으로 완전히 압도하며 상대의 본 실력조차 보여주지 못하도록 했다. 결국 태장초A가 화순만연초A를 3-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7월 28일 여자단체전 결승에 진출한 태장초A는 전년도 우승팀인 진말초A와 붙으며 2연패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경기 결과

태장초A 3 vs 0 화순만연초A

1단식 조은솔 2-0(21-11 21-15) 김효진

2단식 유아현 2-1(19-21 21-12 21-19) 조예원

1복식 송지효-김태현 2-0(21-6 21-3) 정다희-공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