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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세계선수권대회] ‘황금시대’ 맞이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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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8-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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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의환향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82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거둬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977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이래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종목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 번 더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서승재는 이 대회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킹콩듀오김소영-공희용은 여자복식 금메달 차지에는 실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귀국 후, 김학균 대표팀 감독은 사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났다고 공을 돌렸다. 또한, 한 달 채 남지 않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해선 항상 목표는 있지만 과정이 중요하다. 아시안게임에 7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기회가 닿는다면 더 많이 획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드민턴 대표팀의 간판인 안세영에 대해 여자단식 톱 랭커 4인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멈추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선수라고 생각한다앞으로 세계의 상대들이 대부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노리고 있는데 어떻게 극복하고 더 발전하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조언했다.

 

세계랭킹 1위에 이어 월드 챔피언까지 달성한 안세영은 밝은 얼굴로 인터뷰에 응했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1위로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서 부담감이 컸다. 티는 안냈지만 마음이 힘들었고, 잘 즐길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다음 목표에 대해 묻자 아시안게임 목표는 자신 있게 금메달이라 말하고 싶다. 더 높은 목표는 그랜드 슬램이다.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선수권, 올림픽에서도 우승하겠다며 자신감 있게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로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5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진천 선수촌으로 복귀해 담금질을 이어간 뒤, 9‘2023 중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Super 1000)’에 참가하며 아시안게임 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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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tags : #세계선수권대회,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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