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이소희-백하나, 세계 랭킹 1위 잡고 우승 쾌거 [인도네시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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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6-10 12:19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이소희-백하나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진행된 ‘2024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이소희-백하나 조가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이소희-백하나는 지난 3월 전영오픈과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소희-백하나는 16강에서 타니샤 크라스토-아시위니 포나파(인도)를 만나 쉽지 않은 대결을 펼쳤지만 2-1(21:13 19:21 21:13)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우리나라의 또 다른 여자복식 듀오, 김소영-공희용 일명 ‘킹콩조’를 만나 집안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킹콩조 또한 2-1(21:10 16:21 21:10)로 꺾은 이소희-백하나는 준결승전에서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1 21-14)으로 16강과 8강보다 쉽게 이기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소희-백하나는 결승전에서 여자복식 세계 랭킹 1위인 천칭천-자이판(중국)을 만나 2-0(21-17 21-13)으로 꺾으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게임에서 이소희-백하나는 11-16까지 점수를 내주었지만, 8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7-17 동점까지 만들어 기세를 이어 나갔다. 계속해서 이소희의 전위에서 압박하는 플레이가 점수로 이어졌고 뒤이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1-17로 1게임을 이기고 주도권을 잡았다.
이소희-백하나는 2게임에 들어서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리드했고, 중심이 흔들린 중국이 연속해서 네트를 넘기지 못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2024 파리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소희-백하나가 분위기를 타고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지난 대회에 이어 또 한번 천위페이와 맞붙었지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정민우 인턴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tags : #인도네시아오픈, #이소희-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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