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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김천시청, 4년만에 가을철선수권 우승하며 왕좌 복귀, 여름철 우승 이후 한 번 더 활짝 [가을철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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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9-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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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우승에 성공한 김천시청 선수단.



[배드민턴코리아] 여름에 이어 가을의 남자도 김천시청이 주인공을 차지했다. 30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정향누리가을철배드민턴선수권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김천시청이 5단식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요넥스를 3-2로 이기고 가을철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가을철선수권 우승 이후 4년만에 다시금 우승을 차지했다. 양 팀 모두 단식과 복식 고루 활약하며 접전을 펼쳤지만, 단식에서 더 강점을 보인 김천시청이 끝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 무대답게 치열한 경기였다. 선취를 따낸 쪽은 요넥스였다. 요넥스의 1단식 김용현이 김천시청의 정우민을 이기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김천시청의 2단식 우승훈이 김태관을 21-8 21-10으로 크게 누르며 곧장 화답했다.


단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3복식에서도 치열하게 맞붙었다. 요넥스는 아이콘 이용대와 김대은을, 김천시청은 최종우와 신태양을 내보냈다. 비등하게 맞붙은 두 팀은 이용대-김대은이 두 게임 모두 2점차로 근소히 앞서 승리를 거뒀다.


4복식에서는 김천시청의 복식 에이스 고성현-왕찬이 김재현-김태관을 꺾었고, 5단식까지 이어진 승부는 김천시청 신태양이 김재현을 대파하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김천시청은 여름철종별선수권에서 MG새마을금고를 꺾은데 이어 이번 가을철선수권도 우승하며 강호의 입지를 굳혔다.


김학균 김천시청 코치는 "전국체육대회를 치른지 얼마 안되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추석 연휴 때는 그냥 푹 쉬고 오라고 했다. 아이들을 믿으니까 쉬라고 했고, 다들 알아서 쉴 만큼 쉬고 몸관리를 잘해서 돌아왔다"라고 그간의 일정을 돌아보는 한편, "전국체육대회는 대회의 이름값이 있으니까 확실히 선수들에게 부담이 많이 된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 오면서 부담 갖지 말고 하던 대로 하자고만 했다. 다들 긴장을 좀 풀고 하던 대로 하니까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라며 우승 소회를 밝혔다.



정읍=이혁희 기자

tags : #가을철선수권, #김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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