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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서강 듀오, 부동의 세계 1위 완파! 인니 킬러 등극하며 8강으로, 대표팀 전원 8강행[인도네시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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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6-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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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한 서승재(사진 왼쪽)-강민혁 조.
 


[배드민턴코리아]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서강 듀오'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조가 세계랭킹 1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 조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강민혁 조를 포함해 대표팀 6팀이 모두 승리하며 각 종목 8강행에 성공했다.


서승재-강민혁 조가 기데온-수카물조 조에게 거둔 성적은 2-0. 1게임 21-14, 2게임 21-12로 완벽에 가까운 승리였다. 서승재-강민혁 조의 세계랭킹은 56위. 반면 기데온-수카물조 조는 세계랭킹 1위이자 안방에서 열린 경기임에도 이렇다 할 반전을 일궈내지 못하며 무력하게 패했다. 서승재-강민혁 조가 4점, 5점씩 잇달아 득점을 내는 동안 기데온과 수카물조는 흐름을 끊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지난 4월에 열린 코리아오픈 준결승전에서 당시 세계랭킹 2위였던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현 세계랭킹 3위) 조를,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8위였던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현 세계랭킹 6위) 조를 꺾오 우승에 성공한 서승재-강민혁 조는 이번 승리로 '인도네시아 3대장'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다른 대표팀 선수들도 전원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은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에게 2-0(21-14 21-11), 남자복식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조는 고가 아키라-사이토 다이치(일본) 조에게 2-0(21-12 21-18)으로 승리했다.


여자복식 두 조도 나란히 승리했다.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파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스마-아말리아 카하야 프라티위(인도네시아) 조에게 1게임을 접전 끝에 25-23으로 잡은 후 2게임에서 무난히 21-11 승리를 거뒀다.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 또한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에게 1게임을 18-21로 아쉽게 패했으나 2게임 21-12, 3게임 21-15로 승리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도 난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창탁칭-응윙융(홍콩) 조에게 2-0(21-19 28-26)으로 승리했다. 창탁칭-응윙융 조는 후위의 서승재를 의식해 네트 앞으로 공을 보내며 전위에서 대부분의 랠리가 벌어졌다. 범실 싸움이 지속되며 특히 2게임에서 1점차 듀스 승부가 지속, 30점을 코앞에 두고 채유정의 마무리로 28-26으로 승리하며 경기가 끝났다.



조이준 기자

tags : #인도네시아오픈, #서승재 강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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