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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삼성생명, 안세영 시작으로 하영웅 마무리까지, 남녀 양 팀 모두 결승 진출 [회장기전국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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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7-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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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안세영.
 


[배드민턴코리아] 삼성생명 남녀배드민턴단이 모두 결승 티켓을 쥐었다. 오늘(16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대일) 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삼성생명 남자배드민턴단과 여자배드민턴단이 각각 결승에 올랐다.

여자배드민턴단이 승부를 먼저 마무리지었다. 관공서팀 최강이자 올 상반기 국내 대회를 휩쓴 김천시청이 상대였다. 하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이 돌아온 삼성생명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

전날(15일) 8강 시흥시청을 상대로 마지막 단식에서 대기했지만, 팀이 3-0으로 승리하며 출전하지 않았던 안세영이 이번엔 첫 단식 주자로 나섰다. 안세영의 상대로 박가은이 출전했지만, 안세영이 초장부터 빈틈 없는 공격으로 1게임을 21-11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2게임에서 더욱 여세를 몰아 상대를 몰아붙이며 21-4로 대승을 거두며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실력으로 화답했다.

이어 삼성생명의 두 번째 단식도 역시 국가대표인 김가은이 등판했다. 마찬가지로 대표팀 소속의 김주은이 김천시청에서 나섰다. 김주은이 김가은을 빠르게 몰아붙이며 1게임을 21-19로 승리했지만, 2게임부터 김가은이 차분하게 몰아붙였다. 결국 김가은이 2, 3게임을 완전히 주도하며 21-10 21-8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천시청은 복식에서 다시 역습에 나섰다. 김천시청의 베테랑 듀오 장예나-정경은 조가 삼성생명의 어린 이연우-김유정 조를 2-0(21-13 21-10)으로 제압하며 관록의 힘을 입증했다.

하지만 결국 삼성생명의 두 번째 복식 김혜정-이유림 조가 경기를 끝냈다. 안세영, 김가은과 마찬가지로 국제대회 일정 탓에 국내에서 경기를 보기 힘든 얼굴들이었다. 김혜정-이유림 조가 기민한 로테이션과 정확한 스트로크를 맘껏 과시하며 엄혜원-김민지 조를 상대로 두 게임 모두 21-10으로 대승하며 경기를 끝냈다.

삼성생명 남자배드민턴단은 파이널 단식까지 이어진 경기 끝에 국군체육부대를 3-2로 꺾었다. 첫 단식에서 국군체육부대 우승훈이 최평강에게 2-1(16-21 21-16 21-8)으로 역전승을 거두자 곧장 두 번째 단식에서 허광희가 손성현을 2-0(21-14 21-19)으로 잡으며 응수했다.

다음 복식에서 국군체육부대의 에이스 최솔규-서승재 조가 정재욱-박경훈 조에게 2-1으로 승리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1게임을 정재욱-박경훈 조에게 16-21로 내주며 일격을 당했으나, 이내 기세를 회복하며 2게임 21-14, 3게임 21-15으로 경기를 수습하는데 성공했다.

두 번째 복식은 삼성생명의 복식 A조 차례였다. 강민혁-김원호 조가 한요셉-이상원 조에게 2-0(21-11 21-16)으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결국 마지막 단식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삼성생명의 하영웅이 조건엽에게 두 게임 모두 짜릿한 듀스 승리(23-21 22-20)를 거두며 팀의 결승행을 확정했다.

나란히 결승무대에 오른 삼성생명은 여자배드민턴단은 화순군청과, 남자배드민턴단은 밀양시청과 오는 17일  격돌한다.


일반부 단체전 4강 결과
[남자일반부]
삼성생명 3 vs 2 국군체육부대
밀양시청 3 vs 0 성남시청

[여자일반부]
삼성생명 3 vs 1 김천시청
화순군청 3 vs 0 전북은행


해남=이혁희 기자

tags : #회장기전국종별,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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