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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전력 100% 삼성생명, 국대 맹활약 앞세워 화순군청 꺾고 우승, 안세영 첫 단체전 우승 [회장기전국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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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7-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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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 선수단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사진 맨 오른쪽), 박계옥 전남배드민턴협회장(사진 맨 왼쪽),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사진 왼쪽 두번째), 하영웅 삼성생명 플레잉코치(사진 오른쪽 두번째).
 


[배드민턴코리아] 멤버 전원을 소집한 삼성생명이 스타 군단의 위용을 맘껏 과시했다. 오늘(17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대일)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삼성생명이 화순군청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 또한 삼성생명 입단 후 첫 단체전 우승에 성공했다.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과 정명희 화순군청 감독은 나란히 단식 에이스는 두 번째 단식에, 복식 에이스 조는 첫 번째 복식에 투입하며 양팀간 에이스 맞대결이 연이어 벌어졌다.


삼성생명의 선취는 첫 단식에서 김가은이 유아연을 2-0(21-13 21-19)으로 꺾으며 따냈다. 유아연이 좋은 컨디션으로 김가은을 꾸준히 위협했으나, 복부 통증을 안고 뛰던 김가은이 고비를 넘기며 승리를 거뒀다.


이어 삼성생명의 다음 주자로 안세영이 코트에 올랐다. 안세영의 상대로 전주이가 등판하며 에이스끼리 맞붙었다. 국내 대회에서 적수를 찾기 힘들었던 전주이답게 1게임 초반 빠르게 점수를 따내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이 순식간에 따라붙더니 쉬지 않고 득점하며 21-11로 크게 승리했다. 이어 2게임에선 게임 내내 경기를 틀어쥐며 21-9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복식에서 대표팀 파트너인 김혜정과 정나은이 적으로 만났다. 삼성생명의 김혜정-이유림 조와 정나은-방지선 조가 격돌했다. 1게임에서 방지선의 공간 공략이 잘 먹히며 정나은-방지선 조가 21-16으로 승리했으나, 2게임부터 김혜정과 이유림의 몸이 풀리며 2게임 21-15, 3게임 21-12로 뒤집으며 우승 문턱을 넘었다.


경기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길영아 감독은 "일정이 잘 맞아 대표팀 선수들도 모두 단체전에 참가할 수 있었다"라며 "선수 전원이 모인 만큼 단합된 모습으로 우승을 해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기쁜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안세영도 "국제대회에 참가하느라 (국내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해 본 것은 처음이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와 포부를 남겼다.



해남=이혁희 기자

tags : #회장기전국종별,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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