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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it Lesson] 이영민의 이지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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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1-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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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의 이지민턴

언더클리어 멀리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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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클리어 역시 클리어다

클리어(Clear)는 상대 코트를 정리해 우리 팀에게 시간을 벌어 주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 중 언더클리어는 네트보다 아래에서 셔틀콕을 타구해 높고 길게 보내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서는 셔틀콕이 높은 비행 궤적을 그릴 수 있는 발사 각도와 멀리 날아갈 수 있는 비거리가 필요하다. 발사 각도는 셔틀콕이 라켓 헤드에 맞을 때의 헤드 각도로 만들 수 있고, 비거리는 셔틀콕의 비행 반대 방향에서 만들어지는 공간을 통해 만들 수 있다. 언더클리어는 네트 아래에서 타구되기 때문에 라켓 헤드 면이 위를 향한다. 즉, 탄도는 확보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높고 긴 언더클리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비거리다.


언더클리어 멀리치기 #1 정확한 타구

올바른 언더는 라켓 헤드가 셔틀콕의 낙하 지점을 향해 셔틀콕을 겨누는 느낌으로 함께 움직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라켓을 아래로 내리고 있으면 셔틀콕을 눈으로 본 후, 라켓 헤드의 움직임까지 예측해야 하기 때문에 올바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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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스윙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언더클리어가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대부분 멀리 보내기 위해 팔을 뒤로 뺀 상태로 스윙을 시작한다. 이러면 떨어지는 셔틀콕으로 인해 시간과 공간이 부족해지고 만다. 라켓 헤드를 앞으로 내민 상태로 시작해 손목 또는 팔꿈치만 사용해 백스윙 후 언더 스윙을 하면 헤드 움직임이 작아지기 때문에 정확히 맞히는데도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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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클리어 멀리치기 #2 공간 만들기

셔틀콕에 힘을 가하기 위해서는 타점 뒤쪽, 즉 셔틀콕이 날아갈 반대 방향에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팔을 써서 스윙 하면 공간은 충분하지만 정확한 타구가 어려워 백스윙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나이키 로고처럼 라켓 헤드를 손

목 위쪽으로 올렸다가 아래로 돌리면서 완만하게 앞으로 들어오는 스윙은 헤드가 움직이는 거리는 늘려주고, 전체적인 스윙 궤적의 변화는 줄여주기 때문에 공간도 만들고 정확한 타구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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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클리어 멀리치기 #3 팔로우 스윙 줄이기

언더클리어에서 중요한 것은 셔틀콕이 타구되는 순간(임팩트)에 힘을 모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팔로우 스윙을 줄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팔로우 스윙에 더 많은 힘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이 동작보다는 임팩트 순간에 모든 힘이 쏟아지고 자연스러워야 한다. 타점 이후에 힘을 쓰는 동작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팔로우 스윙은 셔틀콕을 따라가는 것이지 무조건 위로 들어 올리는 스윙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전체 스윙의 90%가 타점까지만 한다는 느낌으로 스윙해 타점전에 더 많은 힘을 쏟아 셔틀콕을 튕겨주는 느낌으로 타점에서 빠르게 스윙을 멈추면 많은 힘이 셔틀콕에 집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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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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