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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it Lesson] 이영민의 이지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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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0-1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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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 Lesson - 이영민의 이지민턴

셔틀콕에 힘을 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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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멈춰야 한다

셔틀콕의 비행을 위한 추진력으로 탄성이 쓰인다. 셔틀콕의 코르크 부분의 탄성과 스트링의 탄성이 만나 힘이 발생하며, 이 힘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윙 스피드, 중심 이동 등 많은 이론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좋은 신체 조건을 갖고 있음에도 타구 시에는 정작 셔틀콕에 파워를 싣지 못하는 동호인들이 많다.

셔틀콕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타구 순간 멈추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러면 관성이 생겨 스트링의 탄성과 셔틀콕 코르크의 탄성이 서로 폭발할 수 있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 여기에 적용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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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공간을 충분히 만들자

셔틀콕이 맞기 전 라켓 헤드가 얼마나 움직였는지, 즉 타점 전에 얼마만큼의 공간이 있느냐는 배드민턴 파워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타점 뒤에 넓은 공간이 형성된다면 더 강한 파워를 만들 수 있다.

동호인들이 자주 범하는 오류는 스윙 전체의 크기만 생각해 팔로우 스윙만을 더 크게 만드는 경우다. 팔로우 스윙은 타점 뒤에서 만든 공간의 크기와 라켓 헤드의 스피드에 따라 임팩트 후,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야 한다. 팔로우 스윙을 일부러 만들기 위해 타구 후에 라켓을 쭉 뻗는 동작은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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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공간을 만드는 방법

셔틀콕 타점 뒤쪽에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라켓이 셔틀콕을 따라 다녀야 한다. 셔틀콕이 날아오면 라켓이 먼저 셔틀콕을 가리키고 셔틀콕의 비행 궤적을 따라 움직여 날아오는 반대 쪽에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타점에 임팩트를 가하면 힘 있는 타구가 가능하다. 뒤쪽 공간을 충분하고 정확히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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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스윙은 자연스럽게

팔로우 스윙은 이름대로 따라가는 스윙이다. 셔틀콕이 날아가는 방향으로 라켓을 보내 셔틀콕에 가하는 힘의 손실이 없도록 방향을 맞추는 의도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팔로우 스윙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경우가 있다. 언더클리어의 경우 팔로우 스윙이 지나치게 머리 위로 올라가면 다음 동작에 방해되고 불필요한 힘을 쓰고 만다. 팔로우 스윙은 임팩트 후, 라켓을 다시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빼는 과정이지, 이 자체가 하나의 스윙이 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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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 편집장
 

tags : #핏레슨,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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