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다시 화순이다. 오는 12일부터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2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중고등부 대회가 8일간 열린다.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열렸던 초등부 대회 이후 보름 만에 돌아오는 셈이다.

중등부에서는 남자단체전에 32팀, 여자단체전에서는 10팀이 참가한다. 개인전의 참가 숫자가 돋보이는데, 남자중등부 개인전 단식에서 116명이 먼저 예선을 치러 그 중 29명만이 본선에 진출한다. 그 29명을 포함한 128명이 본선을 치르게 된다. 여자중등부 단식 또한 129명이 참가, 2명(홍지은(서산석림중), 유지원(청송여중))은 예선을 치러 승자가 128강에 합류한다.

남자중등부 복식 또한 54조가 먼저 예선을 치러 그 중 14개 조만 본선에 합류, 본선 64강전을 치른다. 여자중등부 복식은 62개 조가 도전장을 내밀었고, 중등부 혼합복식은 20개 조가 우승에 도전한다.

고등부에서는 남자고등부 단체전 26팀, 여자고등부 단체전 16팀이 참가했다. 남고부 단식 또한 82명이 예선을 치른 후 그 중 21명이 본선 128강에 합류하고, 복식은 35개 조가 예선을 치러 9개 조가 본선 진출, 총 64개 조가 왕좌를 노린다.

여자고등부 단식에는 93명, 복식은 43개 조가 참가했으며 고등부 혼합복식에서는 45개 조가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서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는 하안중이, 여자중등부는 김천여중, 남자고등부는 매원고, 여자고등부에서는 충주여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의 주최로 전남배드민턴협회, 화순군체육회, 화순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후원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군의회,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맡았다.

이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