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더 높은 곳을 향해! 신승찬-이유림 16강 티켓 확보 [2024 인도네시아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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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1-24 14:23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신승찬-이유림이 인도네시아마스터즈에서 23일 펼쳐진 대표팀의 32강 경기 중 유일한 승리를 차지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여자복식 32강에서 신승찬-이유림이 영엔가팅-영푸이람(홍콩)을 2-1(21-17 16-21 21-6)으로 물리치며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누가 먼저 몸이 풀리느냐의 싸움이 중요한 첫 게임에서 상대를 빠르게 파악한 신승찬-이유림이 초반 6연속 득점에 성공해 8-3까지 달아나며 우위를 선점했다. 그러나 뒤이어 영엔가팅-영푸이람도 6점을 연달아 따내며 9-8로 역전했다. 이어지는 게임에서는 신승찬-이유림의 집중력이 빛을 발하며 1게임은 21-17로 이겼다.
2게임은 3-3 상황 이후로 상대 팀이 점수에 박차를 가하며 점점 달아나는 양상을 보였다. 신승찬-이유림도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는 극복할 수 없었다. 다소 무력하게 2게임을 16-21로 내준 신-이 조는 승부를 결정지을 3게임으로 향했다.
엄청난 플레이를 선보인 3게임에서 신승찬-이유림은 영엔가팅-영푸이람에게 손 쓸 틈도 주지 않고 10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상대를 대파한 신승찬-이유림은 무려 21-6이라는 3배 이상의 점수 차를 기록하며 시원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단식에서 새해 첫 출사표를 던진 전혁진은 레이란씨(중국)에게 0-2(21-11 21-14)라는 패배를 기록했고, 남자복식에서 김원호-나성승은 사바르 카르야만 우타마-모 레자 팔레비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에게 1-2(13-21 21-19 16-21)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16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새해 열린 모든 경기에서 메달 확보에 성공한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의 32강 경기가 24일 펼쳐지며, 세 번 연속 메달권 진입에 성공할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tags : #2024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신승찬-이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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