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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매원고 최평강,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 단식 석권, 남복 정상은 전대사대부고 노진성-조송현 등극[전국학교대항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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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12-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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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남자단식 우승에 성공한 최평강(사진 왼쪽)과 김병완 매원고 코치. [사진=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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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우승에 기뻐하고 있는 전대사대부고 노진성(사진 왼쪽)-조송현(사진 오른쪽)과 양정모 전대사대부고 코치. [사진=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코리아] 전대사대부고 듀오가 전주생명과학고 복식 두 조를 내리 격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15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인전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노진성-조송현(전대사대부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매원고 에이스 최평강이 전남기술과학고 정민제를 잡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노진성-조송현은 이미 전날 14일 준결승전에서 전주생명과학고 복식 조를 한차례 만났다. 4강 상대는 김도윤-현시원이었다. 만약 김도윤-현시원이 이겼더라면 결승 무대가 전주생명과학고의 집안 잔치가 되었을터지만, 노진성-조송현은 1게임을 졌지만 2게임의 대승을 기반으로 3게임에서 2점차 진땀승을 거두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태림-유준서도 광명북고의 김광빈-유승완에게 2-1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은 두 게임 모두 초반 점수 싸움에서 판가름이 났다. 노진성-조송현이 빠르게 점수를 쌓고 김태림-유준서가 쫓아가는 양상이었다. 첫 게임은 2게임에 비해 비등한 양상이었지만 노진성-조송현이 일찍이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고, 2게임에선 균형이 더욱 빠르게 기울며 8점차 대승을 따냈다. 김태림과 유준서는 11일 단체전 결승전에 참가하지 않고 대신 같은 날 오후에 열린 개인전에 좀더 심혈을 기울였지만 준우승에 그치며 조금의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단식은 이번 대회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뿜고 있는 최평강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미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매원고의 우승을 견인했고, 개인전에서도 남자단식에 앞서 영덕고 전아람과 조를 맞춘 혼합복식 또한 결승까지 올랐다.


비록 오늘 오전 10시에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김광빈(광명북고)-정유빈(포천고)에게 밀려 준우승에 그쳤지만, 주특기인 단식으로 오자 오전의 아쉬움을 털듯 펄펄 날았다. 1게임은 4점차로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2게임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보이며 21-10 대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고교 3학년인 최평강은 졸업을 앞두고 고등부 마지막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우승·준우승 하나씩을 거두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이혁희 기자

tags : #전국학교대항선수권, #남자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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